룰루레몬(lululemon)이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한국 등 세계 주요 15개 시장을 대상으로 웰비잉의 수준을 진단하고 주요 아젠다와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네 번째 연간 ‘글로벌 웰비잉 리포트(Global Wellbeing Report)’를 발표했습니다. 이 리포트를 통해 룰루레몬은 각 시장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측면의 웰비잉 지수를 파악했는데요. 지난 4년간 글로벌 웰비잉 지수는 큰 변화 없이 65~66점 사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한국은 지난해보다 2점이 오른 65점을 기록했지만, 아직 전체 조사국 15개 중 13위에 머물러 여전히 하위권에 속해 있죠.
올해 리포트에서 룰루레몬은 웰비잉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건강해야 한다’라는 압박감 때문에 오히려 웰비잉 수준이 개선되지 않는 ‘웰비잉번아웃’이라는 키워드를 새롭게 제시했습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1년 전과 비교해 웰비잉 향상을 위해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변한 사람이 90%에 다다랐으나, 약 45%가 웰비잉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되려 번아웃 증상을 겪는 웰비잉 번아웃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죠. 이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는 현실과 동떨어진 사회적 기대감, 혼재된 정보, 외로움 등이 대표적 꼽혔으며, 개선 방법은 커뮤니티와의 소통과 신체적 활동, 타인과 함께 하는 가벼운 활동이 제시되었습니다.
룰루레몬은 이번 리포트 결과를 바탕으로 10월 세계 정신건강의 달을 맞아 ‘투게더위그로우 (Together we grow)’ 캠페인을 론칭했습니다. 캠페인 앰버서더로 선정된 배우 박서준과 ‘함께, 더 성장을 이뤄요’라는 슬로건을 메인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죠.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룰루레몬 앰배서더와 스토어, 파트너 스튜디오와 ‘#Together we grow’ 챌린지’를 진행하며, 웰비잉을 실천하기 위해 ‘100만 분(分)의 움직임’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지금 룰루레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Together we grow’ 캠페인을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