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랑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토니 바카렐로의 큐레이팅 하에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두 개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염지혜 작가의 영상 작품 ‘검은 태양'(2019)과 ‘물구나무종 선언'(2021)을 상영합니다.

© SAINT LAURENT

이번 영상 작품 전시는 생로랑이 공식 후원하는 전시이자,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 송은 미술관에서 개최되는 ‘피노 컬렉션: 컬렉션의 초상’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염지혜 작가는 이 전시 참여 작가 중 1명으로, 과거와 현재, 경험과 기억, 이미지와 꿈, 전설과 서사 등이 섞여 경계가 흐려지는 지점에서 발생한 새로운 연결고리를 탐색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대안적 관점과 새로운 말하기 방법을 제안하는 작업을 선보이죠.

생로랑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작품과 더불어 전시 기간에만 특별히 소개되는 피노 컬렉션, 생로랑 바빌론 컬렉션 및 생로랑 에디션의 다양한 도서와 생로랑 리브드와 라이프스타일 제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Ji Hye Yeom, The Manifesto of Handstanderus, 2021

Saint Laurent – JI HYE YEOM – Seoul Flagship Store
기간 2024년 8월 31일(토) – 11월 23일(토)
장소 생로랑 서울 플래그십(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