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Gucci)가 새로운 구찌 블론디 핸드백과 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을 담은 캠페인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캠페인의 중심에 있는 새 구찌 블론디 핸드백은 앞서 5월 런던에서 열린 구찌 2025 크루즈 패션쇼에서 처음 공개됐는데요. 구찌의 전통적인 코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우아하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하우스의 과거와 현재 사이에 다리를 놓았죠.
역사
구찌 블론디 핸드백에서 단연 시선을 끄는 것은 두 개의 G가 마주 보며 원형을 이루는 엠블럼입니다. 이제는 하우스의 시그니처가 된 이 로고는 1970년대 초, 구찌의 창립자 구찌오 구찌를 기념하기 위해 탄생했죠. 대담하고 자유로운 시대정신도 담았습니다. 이 엠블럼을 적용한 핸드백 컬렉션에 ‘구찌 블론디’라는 이름이 공식적으로 붙은 것은 2023 가을-겨울 컬렉션부터인데요. 레트로한 무드에 현대적이고 세련된 미학을 더한 룩과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소재
모든 구찌 블론디 핸드백의 소재는 품질, 내구성, 그리고 세련미를 기준으로 선택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매력을 지닌 소재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가죽’이라는 뜻의 쿠오이오 토스카노(Cuoio Toscano)죠. 토스카나의 전통적인 가죽 제작 기술로 만들어져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촉감,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그리고 정교한 색상이 돋보입니다. 이 덕에 각각의 구찌 블론디 백은 모두 가죽 고유의 무늬, 주름, 결, 섬세한 색상의 차이를 간직한 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유한 멋을 더해 갑니다.
이에 못지 않은 매력을 뽐내는 소재로,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GG 모노그램 캔버스가 있습니다. 뛰어난 내구성과 부드러운 촉감이 돋보이는데요. 이 소재는 자카드 기법을 사용해 제작되며, GG 모노그램은 다양한 색상의 실을 이용해 제작되어 3D 효과를 만들어 냅니다. 또 트림 부분은 토스카나 레더로 제작해 실루엣을 강조합니다.
이밖에 부드러운 스웨이드 소재와 캐디 패브릭 소재 등을 적용한 구찌 블론디 핸드백도 다양한 크기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장인 정신과 디테일
구찌 블론디 핸드백은 정교한 장인 정신의 결과물입니다. 안장 제작 과정에서 영감 받은 스티칭부터 가죽 소재의 핸들과 로고에 이르기까지, 모든 디테일이 형태와 기능을 함께 향상시키기 위해 디자인되었죠. 탈부착 가능한 숄더 스트랩을 적용해 크로스-바디 백, 숄더 백, 핸드백 등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특히 넉넉한 실루엣의 맥시 사이즈는 인체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편안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하우스를 상징하는 원형 엠블럼에는 소재 별로 에나멜 처리, 3D 패딩 효과, 아이보리 스티칭 디테일 등을 더해 독특한 미감을 더했습니다.
구찌 블론디 핸드백은 미니, 스몰, 미디엄, 맥시 사이즈로 제공되며, 구찌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각 매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