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코 코스타디노브의 여성복을 디렉팅하고 있는 쌍둥이 디자이너 로라와 디아나 패닝이 제작한 뉴진스의 의상.


뉴진스의 <HOMME girls> 커스텀 의상

뉴진스(New Jeans)가 키코 코스타디노브(Kiko Kostadinov)의 커스텀 의상을 착용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최근 뉴진스는 뉴욕의 패션 매거진 <HOMME girls> 12호의 커버에 등장했는데요. <HOMME girls> 커버에서 뉴진스는 각 멤버들의 매력이 돋보이는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죠. 해당 의상은 모두 디자이너 브랜드 키코 코스타디노브에서 여성복 라인을 책임지고 있는 쌍둥이 디자이너 로라 패닝(Laura Fanning)과 디아나 패닝(Deanna Fanning)이 뉴진스를 위해 특별 제작한 의상들로 알려졌습니다.


키코 코스타디노브 여성복 디렉터들의 디자인

@laura_deanna_fanning(인스타그램)

로라와 디아나 패닝은 키코 코스타디노브에서 다채롭고 조화로운 컬러 배색과 비정형적인 패턴 그리고 틀을 벗어나는 디자인을 가미한 여성복 컬렉션을 선보여왔는데요. 뉴진스의 커스텀 의상에는 이들의 컬렉션에서 자주 포착할 수 있는 요소인 체크 패턴을 녹여 멤버들이 가진 소녀스러운 매력과 에너제틱한 분위기를 드러냈죠. 형형색색의 컬러가 교차하면서 다이나믹한 컬러를 형성하고 있는 체크 패턴의 패브릭은 스포티 저지, 스커트, 블라우스 곳곳에 자리잡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와 함께 2022년 가을-겨울 컬렉션부터 등장했던 리본 부츠는 뉴진스를 위해 새로운 컬러웨이로 재탄생한 버전으로 모습을 비쳤습니다. 한편, 니트웨어를 전공한 디아나 패닝은 컬렉션에서 니트 소재를 믹스한 아이템들을 줄곧 선보여 온 바가 있는데요. 하니와 해린이 착용한 크롭 볼레로 탑에서도 니트를 더한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어 이들의 손길과 디자인 감각을 가늠할 수 있었죠.

로라와 디아나 패닝의 뉴진스 커스텀 의상 디자인 과정이 궁금하다면 이들의 인스타그램을 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