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의 전시를 기념해 데님 티어스가 ‘Knowbody Nose’ 협업 컬렉션을 발매했습니다.


데님 티어스 x 더 멧

데님 티어스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협업
@denimtears(인스타그램)

트레메인 에모리(Tremaine Emory)의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데님 티어스(Denim Tears)가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이하 더 멧(THE MET))의 협업 컬렉션 ‘Knowbody Nose’가 발매되었습니다.

데님 티어스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협업
@denimtears(인스타그램)

이는 과거부터 현대까지 흑인 디아스포라(Diaspora, 본토가 아닌 타지로 이주해 형성한 공동체 집단)가 고대 이집트 문명에서 영감받았던 예술작품을 조명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Flight into Egypt: Black Artists and Ancient Egypt, 1876–Now> 전시의 협업 컬렉션인데요. 트레메인 에모리는 아프리칸 디아스포라의 컬처를 다룬 데님 티어스를 전개하면서 이전부터 흑인들의 유산과 커뮤니티에 주목해왔죠. 이번 컬렉션은 19세기부터 1960-70년대 흑인예술운동 시기까지 이르는 작품들을 총망라하는 전시를 기념해 제작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명과 데님 티어스와 더 멧의 로고 등이 함께 자리잡은 티셔츠와 후디, 토트백 그리고 볼캡이 ‘Knowbody Nose’ 컬렉션의 라인업을 구성했는데요. 아이템에 프린팅으로 활용된 아트워크는 사라진 스핑크스의 코를 둘러싼 설을 상징하는 이미지이자 협업의 타이틀로, 고대의 유물들이 현재 대형 박물관에서 발견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듯하죠. 이와 함께 데님 티어스는 길거리에서 스핑크스 코를 연상시키는 조각 제품을 판매하는 캠페인을 공개해 유쾌함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데님 티어스와 더 멧의 협업 컬렉션은 데님 티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