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고 골랐습니다. 반짝이는 글리터 드레스부터 레이스 시스루, 퍼 코트까지 올 연말 파티를 위한 룩 3.
존재만으로 빛이 나 ‘글리터 드레스’
입는 순간 존재감을 자랑하는 글리터(Glitter) 드레스는 어느 자리에서도 당신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거예요. 최근 ‘Nudake♡Jennie’ 팝업 스토어에 방한 제니의 룩을 예시로 보면 이해하기 쉬운데요. 단순한 A 라인 드레스지만 별이 쏟아지듯 반짝이는 글리터 장식이 더해져 그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습니다. 스팽글이나 주얼 장식 드레스도 이와 동일한 효과를 준다는 사실. 빛을 반사하는 면적이 훨씬 넓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입니다. 이처럼 반짝이는 소재의 드레스를 선택했다면 액세서리는 최소화하는 것이 팁입니다.
‘레이스 시스루’의 화려한 귀환
올 한 해 트렌드를 논할 때 빠지지 않은 단 하나의 단어, 바로 ‘시스루’입니다. 봄-여름 시즌에는 레이어드 아이템으로 시스루를 주목했다면, 추운 겨울인 지금은 화려한 장식의 시스루가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옷 좀 입는다는 패션 인플루언서들이 선택한 건 플라워 장식을 수놓은 레이스 시스루. 특유의 고급스럽고 관능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며, 한 해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한 고급 레스토랑이나 격식 있는 자리에도 잘 어울리죠. 시스루 소재 아이템은 보통 어두운 컬러가 많기에 이들처럼 화려한 장식의 백이나 슈즈, 액세서리를 매치한다면 한층 더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만한 아이템이 없다! ‘퍼 코트’
퍼(Fur) 아이템은 스타일과 보온성을 한 번에 책임져주기에 매년 겨울 사랑받는 아이템입니다. 그중에 파티 룩에 어울리는 퍼 코트는 따로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긴 기장의 털인 ‘장모’에 집중해야 합니다. 풍성한 실루엣을 통해 더욱 시크하고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이죠. 블랙과 화이트, 브라운과 같은 기본 컬러도 좋지만 애니멀 패턴이 트렌드의 반열에 오른 지금, 한 번쯤은 과감한 도전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