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올슨 자매라고 불리는 무스가드 자매를 아시나요? 아멜리 무스가드(Amalie Moosgaard)와 세실리 무스가드(Cecilie Moosgaard)는 덴마크 출신의 모델이자 패션 인플루언서인데요. 90년대 미니멀리즘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 외에 올슨 자매와 닮은 부분이 또 있습니다. 바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죠.

2021년, 이들은 주얼리 브랜드 ‘리에 스튜디오(LIÉ STUDIO)’를 설립했습니다. 패션 업계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두 자매는 일상에서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해 줄 주얼리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비전처럼 리에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아이템들은 일상에서 쉽게 착용할 수 있는 타임리스한 디자인이 많습니다. 최근에 공개한 홀리데이 컬렉션 제품들만 봐도 알 수 있죠.

네크리스, 브레이슬릿, 이어링과 같은 주얼리 라인에 이어 헤어, 최근에는 가죽 제품 라인까지 론칭하며 계속해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선보인 가죽 제품 또한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제작되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코펜하겐 중심부에 첫 번째 리에 스튜디오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는데요. 다채로운 소재와 형태, 색상을 사용해 브랜드의 취향을 반영했죠. 특히 따뜻한 톤의 나무와 카펫, 커튼 등으로 꾸며진 내부 디자인에서 미니멀리즘의 미학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