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5주년을 맞이한 오니츠카타이거(Onitsuka Tiger)가 올해 창립 110주년을 맞은 파리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PATOU)와 손을 잡고 1949년부터 이어온 여정을 돌아봅니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브랜드는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주었을까요?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하는 건 오니츠카타이거를 대표하는 모델, ‘멕시코(MEXICO) 66’입니다. 슈즈 옆면에 자리한 스트라이프 중 일부에 빠투의 시그니처 디테일 ‘그로그랭’ 리본을 장식했습니다. 특히 블랙 & 핑크 컬러 조합은 이 모델에서만 볼 수 있어 소장 욕구를 자극하죠. 또한 신발끈에 탈부착이 가능한 호랑이 캐릭터 참으로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다른 슈즈 두 종도 색다른 분위기로 재해석되었는데요. 바로 캐주얼한 스타일의 ‘멕시코 린칸(MEXICO RINKAN)’부츠와 춤의 세계에서 영감을 받은 ‘멕시코 66™ 발레리나(MEXICO 66™ BALLERINA)’입니다. 발레리나 슈즈는 발등에 자리한 두 줄의 스트랩이 있어 사랑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무드를 자아냅니다.
이번 협업에는 의류 제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후디부터 티셔츠, 모자, 양말까지 모든 제품군에 핑크 컬러가 물들었죠.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착용할 수 있어 커플 아이템으로도 적극 추천합니다. 국내에서는 오니츠카타이거 공식 온라인몰과 LF 몰에서, 오프라인으로는 빠투 더현대 서울점과 오니츠카타이거 가로수길점을 포함한 총 12개 매장에서 해당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