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새로운 핀업 걸,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를 아시나요? 올 한 해만 돌이켜봐도 ‘에스프레소’와 ‘플리즈 플리즈 플리즈’, 최근 발매한 ‘테이스트’까지 빌보드 핫100에 연이어 줄을 세웠습니다. 다시 말해 지금 가장 핫한 팝 스타라는 거죠.

사브리나 카펜터의 진정한 매력은 무대 위에서 빛을 바랍니다. 그만의 독보적인 패션 스타일 때문인데요. 지난 18일에 종료된 ‘쇼트 앤 스위트(Short n’ Sweet)’ 북미 투어에서는 홀리데이 분위기가 가득한 스타일링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사브리나 카펜터는 평소 무대 위에서 글래머러스한 룩을 즐겨 입습니다. 몸에 딱 붙는 코르셋 보디슈트가 대표적이죠. 이번 북미 투어에서도 자신만의 시그너처 스타일링을 이어 갔는데요. 시스루 소재의 베이비 돌 드레스, 란제리 등 쉽게 볼 수 없는 스타일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대부분 의상에 크리스털 장식을 더해 더욱 반짝이고 화려한 룩을 완성했죠.

그의 또 다른 패션 포인트는 바로 플랫폼 부츠입니다. 152cm의 아담한 키를 보완해 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룩에 화룡점정이 되어주는데요. 부츠 바깥쪽의 하트 모양 디테일은 매번 의상에 맞추어 커스터마이징해 보는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