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세계를 잇는 윌로우 스미스의 첫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이 공개되었습니다.
윌로우 스미스의 몽클레르 데뷔 컬렉션
이제는 윌 스미스(Will Smith)의 딸이 아닌 아티스트로서 온전히 자리매김한 윌로우 스미스(Willow Smith). 윌로우 스미스는 최근 상하이에서 열렸던 몽클레르(Moncler)의 ‘시티 오브 지니어스(The City of Genius)’에서 패션 컬렉션 데뷔를 했는데요. 윌로우 스미스는 그녀가 가진 독창적인 스타일을 보여주는 동시에 미래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룩을 선보였죠.
슬리핑백을 연상시키는 다운재킷 드레스는 몽클레르의 아이코닉한 듀베(Duvets)를 상징하며, 탈부착 가능한 밑단과 오버사이즈 포켓으로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볼륨감 있는 아우터는 몸에 딱 들어맞는 베이스 레이어와 대조를 이루는 동시에 산악부터 레드카펫까지 모두 어울리는 넓은 범용성의 디자인을 드러내고 있죠. 윌로우 스미스는 본인이 가진 미니멀의 미학과 다기능적인 접근 방식을 반영해 서로 대조를 이루는 블랙과 문더스트 화이트로 컬러 팔레트를 구성했습니다.
아웃도어 탐험과 도심 속의 우아함을 드러내는 해당 컬렉션은 두 세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윌로우 스미스는 “저는 아웃도어 활동과 지구를 탐험하는 것에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밤에 캠핑을 즐기다 세련된 이브닝웨어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옷을 상상하면서 이 컬렉션을 탄생시켰습니다”라고 말하며 컬렉션의 이중성을 설명했죠.
컬렉션의 테마인 대비의 충돌, 재탄생, 음과 양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탐구한 이미지 스토리에는 윌로우 스미스의 강렬한 에너지가 담겨있습니다. 몽클레르의 산악 유산과 자연의 조화에서 영감받은 해당 컬렉션은 윌로우 스미스의 창의적인 비전으로 빚어졌죠. 윌로우 스미스는 디자인뿐만이 아닌 영상과 이미지 기획, 모델 출연, 단편 영상의 내레이션 녹음과 사운드트랙 제작까지 도맡으며 종합 아티스트의 면모를 비쳤습니다.
몽클레르 x 윌로우 스미스 컬렉션은 2024년 11월 21일부터 몽클레르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