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드릭 라마가 ERL이 커스텀 제작한 벨트를 신곡 ‘squabble up’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했습니다.
켄드릭 라마의 ERL 커스텀 벨트

최근 앨범 <GNX>를 발매한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가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한 벨트가 화제입니다. 켄드릭 라마는 ‘Squabble Up’ 뮤직비디오에서 챔피언 벨트를 연상케 하는 커다란 버클의 벨트를 착용했죠. 해당 벨트는 빈티지 뱃지가 뒤섞인 버클의 독특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이는 켄드릭 라마의 고향이기도 한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하는 ERL이 오직 켄드릭 라마를 위해 커스텀 제작을 한 벨트입니다. 특히 벨트에 부착된 뱃지들은 모두 켄드릭 라마와 ERL의 뿌리와도 같은 LA의 빈티지 핀들이기에 남다른 의미를 가졌습니다. ERL은 해당 벨트는 커스텀 제품이기에 ERL의 컬렉션 제품으로 따로 판매하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알렸죠.
오마주로 가득한 ‘Squabble Up’ 뮤비
켄드릭 라마는 앨범을 위한 프로모션이나 예고없이 2024년 11월 22일 앨범 <GNX>를 기습 발매했습니다. 해당 앨범은 대중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고, 빌보드 200 차트의 1위로 진입해 켄드릭 라마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죠. 한편, ‘Squabble Up’의 뮤직비디오는 켄드릭 라마의 고향인 LA, 웨스트사이드 힙합, 블랙 컬쳐 등을 레퍼런스로 한 연출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켄드릭 라마는 그와 드레이크의 디스전 당시 개인적인 의견을 밝혔던 퀘스트러브(Questlove)가 소속된 더 루츠(The Roots)의 ‘The Next Movement’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그린 컬러의 방을 연상케 하는 세트를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아이스 티(Ice-T)나 네이트 독(Nate Dogg)같은 웨스트코스트 힙합의 전신으로 여겨지는 래퍼들을 오마주한 연출이 눈길을 끌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