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스 반 노튼이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줄리안 클라우스너를 발탁했습니다.


드리스 반 노튼의 새로운 디렉터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9일 드리스 반 노튼는 설립자이자 전 디렉터인 드리스 반 노튼이 떠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에 줄리안 클라우스너(Julian Klausner)를 발탁했는데요. 2024년 3월 드리스가 하우스를 떠난다는 소식을 전해 세상을 놀라게 한 지 약 9개월 만에 전해진 소식입니다.


줄리안 클라우스너

드리스 반 노튼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줄리안 클라우스너
@driesvannoten(인스타그램)

드리스 반 노튼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된 줄리안 클라우스너(Julian Klausner)는 지난 6년간 드리스와 함께 여성복 라인을 이끌었던 33살의 젊은 디자이너입니다. 2016년 브뤼셀의 비주얼 아트 스쿨인 라 캄브레(La Cambre)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거친 인물인데요. 줄리안 클라우스너는 톰 브라운(Thom Browne), 겐조(Kenzo),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에서 인턴 과정을 밟고, 졸업 후 메종 마르지엘라에서 주니어 디자이너로 재직했었죠. 2018년부터 드리스 반 노튼에서의 경력을 시작했던 줄리안 클라우스너는 6년이 지난 지금, 드리스 반 노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돋움했습니다. “새롭게 시작될 하우스의 다음 챕터가 매우 설렙니다”라고 다가오는 드리스 반 노튼의 새로운 챕터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여성복과 남성복을 모두 이끌어 갈 줄리안 클라우스너는 2025년 1월 2025 멘즈웨어 윈터 컬렉션으로 데뷔 컬렉션을 가진 후, 3월 5일에 첫 여성복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