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가 르메르의 2025 가을-겨울 컬렉션 런웨이에 등장했습니다.
배두나가 르메르 런웨이에 오르다

현재 파리 패션위크에서 수많은 브랜드들이 새로운 2025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르메르(Lemaire) 역시 화제의 중심에 선 브랜드들 중 하나였는데요. 간결한 실루엣과 섬세한 디테일의 미학을 보여주는 듯했던 르메르 2025 가을-겨울 컬렉션의 런웨이에 배우 배두나가 모델로 깜짝 등장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모델’ 배두나
배두나는 광택감과 소재감이 도드라지는 브라운 레더 코트를 착용하고 런웨이에 섰는데요. 특히 코트의 하이넥 카라가 배두나의 몽환적이면서도 차분한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해줬죠. 한편, 르메르가 컬렉션의 런웨이에 배우를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르메르의 2020 가을-겨울 컬렉션에서는 일본 배우 카세 료(Kase Ryo)가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가 있었죠. 배두나의 런웨이 경험 역시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는 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배두나의 절친으로 알려진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ere)의 루이 비통(Louis Vuitton) 2018 리조트 컬렉션 런웨이에서 파워풀한 모델 포스를 뿜어내기도 했었죠.
르메르 2025 가을-겨울 컬렉션




르메르는 이번 컬렉션에서 블랙, 그레이, 브라운 등 차분한 컬러 팔레트에 채도 높은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가미한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풍성한 벌룬 스타일의 스커트나 찰랑이는 드레이핑의 실크 원피스처럼 자유로움이 돋보이는 아이템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