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얼빈에서 2025 동계아시안게임 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경기 일정 4일 차인 오늘까지 11개의 금메달을 거머쥐며 팀 코리아의 저력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죠. 인스타그램에서 발견한, 2025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들의 느낌 좋은 순간들을 모아봤습니다.

김길리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에 두 개의 금메달과 두 개의 은메달을 안겨준 김길리 선수. 그의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니 평소 블랙 & 화이트 룩을 즐겨 입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패션 센스만큼 메이크업 룩도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백옥 같은 피부 위 핑크 컬러 블러셔를 눈 아래부터 볼까지 펴 발라 생기 있는 기운을 발산했죠. 평소 치크 메이크업을 즐긴다면 따라 해 봐도 좋을 듯하네요!

장성우

장성우 선수는 2020 로전 동계 청소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서 어린 시절부터 국가대표 기대주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를 부르는 또 다른 호칭, 바로 ‘쇼트트랙 아이돌’인데요. 실력부터 태도, 그리고 큰 키와 훈훈한 외모로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업로드한 스위스 여행 속 그의 모습은 남친 룩의 정석과도 같죠. 그레이 니트 톱과 디스트로이드 진, 여기에 선글라스를 매치해 꾸안꾸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나현

05년생, 올해 나이 만 스무 살인 이나현 선수는 매력적인 페이스로 이번 동계아시안게임 기간 스포츠 팬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평소 후드 티나 스웨트셔츠, 캡 모자 등 편안한 아이템을 즐기는데요. 컬러는 대부분 무채색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듯 보입니다. 빙상 위 놀라운 경기력과 달리 디올 성수 앞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영락없는 스무 살 같네요!

김민선

웃는 얼굴이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나요? 김민선 선수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사진 속 미소에 순간 반하게 될 거에요. 금빛이 가득한 수상 기록만큼 그의 패션 스타일 또한 명확한데요. 다채로운 패턴이나 통통 튀는 컬러 아이템을 활용해 본인만의 스타일을 완성합니다. 모자, 시계, 선글라스와 같은 여러 액세서리를 적절하게 매치하는 것만 봐도 그의 센스가 보통이 아닌 걸 알 수 있죠.

이채운

화려한 미사여구가 필요 없습니다. 눈길을 가로지르고 비상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며 ‘와!’하고 탄성이 절로 나올 겁니다. ‘멋’은 스노보더의 숙명이겠죠. 6살 때부터 스노보드를 탔다는 이채운 선수는 1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공중 연기를 보다 보니, 그의 패션 감각 또한 남다르다고 느껴지는데요. 그중 에디터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바로 이 영상입니다. 그래픽 패턴이 더해진 후디와 레드불 비니, 그리고 주머니에 달린 여러 키 링까지! 확실히 멋을 좀 아는 친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