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너 플래처(TANNER FLETCHER)

브루클린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듀오, 태너 리치(Tanner Rich)와 플레처 카셀(Fletcher Cassel)이 2020년 설립한 ‘태너 플래처(TANNER FLETCHER)’. 그들은 빈티지 의류와 인테리어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컬렉션을 선보이는데요. 장미 디테일을 장식한 이브닝 드레스, 강아지 프린트가 자수 놓인 니트 베스트 등, 빈티지한 무드의 룩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시즌 테마인 ‘Dance Party’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모델의 모습을 감상해 보세요.

2. 그레이스 구이(GRACE GUI)

2023년 론칭한 그레이스 구이(Grace Gui)는 떠오르는 니트웨어 브랜드입니다. 직접 키운 누에와 반려 앙고라 토끼털로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소재를 직접 재배하며 지속 가능성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브랜드답게 룩과 함께 룩에 사용된 소재와 출처에 대한 세부 정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컬렉션에 새롭게 등장한 지속 가능성 소재가 있는데요. 곳곳에 장식된 꽃 아플리케가 보이시나요? 3D 프린트로 만든 장식은 옥수수 전분과 사탕수수를 사용해 만들었다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