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UNIQLO)가 ‘모던 네오 클래식(Modern Neo Classic)’을 주제로 2025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소재, 길이, 볼륨감, 레이어링 등을 활용해 기본 아이템을 다양하게 변주한 것이 특징입니다. 말 그대로 ‘고전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풀어냈는데요.

이번 컬렉션은 덴마크 코펜하겐의 봄과 그리스 아테네의 여름에서 영감 받았습니다. 싱그러운 식물과 푸르른 하늘, 그리고 세련된 도시의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죠. 산뜻한 색채와 소재가 돋보이며, 간결한 실루엣을 차곡차곡 쌓아 올려 새로운 느낌을 만들 수 있도록 한 것 또한 놓칠 수 없는 포인트입니다.

‘유니클로’ 하면 다양한 기능성 아이템과 콜라보레이션 컬렉션도 빼놓을 수 없죠. 탁월한 접촉 냉감 기능으로 브랜드의 대표 상품에 등극한 AIRism 제품부터 방풍·발수·자외선 차단 기능 아우터, 뛰어난 신축성을 자랑하는 팬츠,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분산하는 티셔츠 등까지, 이번 시즌에도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스포츠 유틸리티웨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봄-여름 시즌을 벌써 기다리게 하는 두 프랑스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도 준비되어 있어요. 전통적인 프렌치 테일러링과 천연 소재의 편안함을 강조하는 꼼뜨와 데 꼬또니에는 유니클로와 함께 ‘프렌치 캐주얼 에센셜’을 테마로 역동적이고 경쾌한 실루엣을 구현했습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지지하는 이너웨어 브랜드, 프린세스 탐탐과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에는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겼죠. 가벼운 실루엣과 패턴에서 산뜻한 해방감이 느껴집니다.

여름철 작열하는 태양 아래에서는 전체 룩에 킥이 될 단 한 장의 티셔츠가 절실한데요. 이럴 때는 유니클로의 그래픽 티셔츠인 UT 컬렉션을 눈여겨 보세요. 특히 이번에는 다양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릴랙스 핏이 새로 출시되며, 여성 UT 컬렉션 라인도 확대됩니다. 나아가 여름이 아닌 계절에도 UT를 입을 수 있습니다. 라인업이 다양해진 덕분이죠.

새로운 UNIQLO : C와 Uniqlo U 라인업도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UNIQLO : C는 2023년 가을-겨울 시즌부터 영국의 패션 디자이너인 클레어 웨이트 켈러와 출시해 온 컬렉션으로, 특유의 편안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묻어납니다. 여성과 남성 라인업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나일론을 활용해 가볍고 산뜻하며, 매끄러운 마감 처리로 깔끔한 라인을 완성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르메르 맛 유니클로’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진 Uniqlo U는 유니클로의 공동 아티스틱 디렉터인 크리스토퍼 르메르와 사라 린 트란이 만든 컬렉션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Layers of Spring(봄의 레이어링)’을 테마로 겹쳐 입기 좋은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를 강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한편, 유니클로는 꾸준히 의류 사업을 통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일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느린학습 아동(경계선 지능 아동)의 교육을 지원하는 ‘천천히 함께’, 장애인의 신체 특성과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의류를 제공하는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사업, 취약계층에 히트텍을 지원하는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니클로의 사회공헌 활동은 다가오는 계절의 온기와 함께 이번 시즌에도 계속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