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게이브 고든(GABE GORDON)
2025 F/W 시즌으로 브랜드의 두 번째 컬렉션을 선보이는 게이브 고든(GABE GORDON). 니트웨어를 주로 다루는 그답게 런웨이 곳곳에서 니트 소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은 ‘고무 남자 친구(RUBBER BOYFRIEND)’ 를 테마로 1980년대 고등학생들의 러브 스토리를 담았는데요. 치어리더와 레슬링 선수를 영감으로 삼았습니다. 컬렉션 전반에는 치어리더의 태슬 응원 도구, 응원복 그리고 레슬링 선수들이 사용하는 이어가드, 고무로 만든 레슬러 옷 등이 등장했죠.









4. 제인 웨이드(JANE WADE)
2021년 론칭한 제인 웨이드는 오피스웨어와 고프코어를 접목한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사무복과 일상복의 경계를 무너뜨리고자 하는 그녀는 오피스 웨어를 실용적으로 재해석해 고전적인 비즈니스 룩을 탈피하고자 하죠. 이번 컬렉션에 등장한 오버사이즈 재킷, 어깨를 강조한 트렌치코트, 하드웨어 디테일을 더한 드레스 등이 바로 그 예입니다. 벨트 고리에 건 아이디 카드, 서류 파일, 텀블러 등 실제 사무실에서 볼 법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