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가 영국의 빅토리아 앤 앨버트(V&A) 뮤지엄과 파트너십을 맺고, 런던에 위치한 V&A 사우스 켄싱턴 패션 갤러리를 리노베이션합니다. 패션 갤러리는 뮤지엄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는 최대 규모의 상설 전시 공간 중 하나인데요. 오는 5월 4일부터 잠시 문을 닫고, 2027년 봄 ‘버버리 갤러리’라는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열 예정입니다.

버버리 갤러리는 다채로운 방식으로 V&A 패션 컬렉션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패션 학습 경험을 제공하여 누구나 패션을 더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죠. 버버리와 V&A 뮤지엄은 영국의 문화유산과 창의적인 혁신 정신을 공유해온 만큼 이들이 어떻게 패션사를 조명하고 다음 세대 크리에이터에게 영감을 전할지 기대를 모읍니다.

V&A 패션 갤러리는 다섯 세기에 걸친 세계적 수준의 패션 컬렉션과 다양한 브랜드 및 개인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소장하고 있는데요. 버버리 갤러리로 재개관한 후에도 이러한 컬렉션은 계속 전시될 예정입니다. 또한 패션 갤러리가 문을 닫고 버버리 갤러리로 변신하는 동안에도 2025년 5월 31일 개관하는 V&A 이스트 스토어하우스와 온라인(vam.ac.uk)에서는 V&A의 세계적인 패션 컬렉션을 계속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