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샤넬이 신세계백화점의 새로운 럭셔리 쇼핑 공간 ‘더 헤리티지(The Heritage)’에 부티크를 엽니다. 더 헤리티지의 랜드마크 건물 1층과 2층에 자리 잡았죠. 널찍한 공간이 주는 여유를 만끽하며 레디-투-웨어, 핸드백, 슈즈는 물론, 워치 & 화인 주얼리까지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헤리티지 빌딩의 역사와 샤넬의 개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공간


새로운 샤넬 부티크 곳곳에서는 하우스의 시각적 세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핵심 요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래도록 샤넬과 함께 해온 건축가 피터 마리노가 이곳의 설계를 맡았는데요. 가브리엘 샤넬의 눈부신 아파트와 프랑스 파리 깜봉가 31번지 샤넬 본점의 아르데코 스타일 계단에서 얻은 영감을 녹였습니다. 매장 벽면에는 다채로운 예술 작품과 오브제, 가구 70여 점을 전시하기도 했습니다. 가브리엘 샤넬이 보여준 예술가 후원의 전통을 잇고, 이 부티크만의 개성을 더하는 요소죠. 그뿐만 아니라 웅장한 규모와 고전적인 장식이 돋보이는 헤리티지 빌딩 고유의 건축 양식도 섬세하게 살려 부티크의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샤넬(CHANEL) 핸드백 & 액세서리



핸드백과 액세서리 컬렉션은 두 층에 걸쳐 펼쳐집니다. 1층에서는 층고가 높은 갤러리 스타일로 설계된 살롱들이 자연스레 이어지며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또 맞춤형 캐비닛에는 샤넬을 상징하는 백과 함께 CHANEL 25 핸드백과 같은 시즌별 신제품이 자리할 예정이죠.
샤넬(CHANEL) 슈즈 살롱

샤넬 슈즈 컬렉션만을 위한 살롱도 부티크 1층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트위드로 감싼 벽과 부드러운 울 카펫이 어우러지는 두 개의 공간이 연결되어 있고, 라운지 공간도 배치되어 있죠. 덕분에 여유롭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샤넬의 다양한 시그니처 슈즈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샤넬(CHANEL) 워치 & 화인 주얼리


워치 & 화인 주얼리 살롱은 1층 중앙 공간과 2층에 각각 마련되었습니다.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장식이 시선을 사로잡는 이곳에서는 샤넬 하우스의 탁월한 장인 정신과 무한한 창의성이 담긴 샤넬 하이 주얼리, 화인 주얼리, 워치 및 오뜨 오를로제리 작품을 선보입니다. 코코 크러쉬(Coco Crush), N°5, J12, 프리미에르(Première)와 같은 상징적인 컬렉션은 물론, 무슈 드 샤넬(Monsieur de CHANEL)과 마드모아젤 프리베(Mademoiselle Privé) 컬렉션 등의 오뜨 워치메이킹 걸작 및 꼬메뜨 (Comète), 리옹 (Lion), 플륌(Plume) 등의 시그니처 하이 주얼리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샤넬(CHANEL) 레디-투-웨어



레디-투-웨어 컬렉션은 서로 연결된 공간과 편안한 소파가 마련된 여러 개의 피팅룸과 함께 부티크 2층에 자리합니다. 이곳에서 처음 선보이는 레디-투-웨어는 가브리엘 샤넬의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적 제약을 깬 여성들에게 바치는 헌사인 샤넬 2025 봄-여름 컬렉션입니다. 특히 1920년대의 ‘라 가르손느(la garçonne)’ 운동과 최초의 여성 비행사에게 영감받아, 리틀 블랙 재킷, 블랙 드레스, 트위드 수트 같은 샤넬의 아이콘을 비행사 재킷과 플라이트 수트에 접목해 재해석했습니다. 시폰 케이프, 슬릿 스커트, 투명한 셔츠 드레스 등은 섬세함과 가벼움을 우아하게 표현했죠.
곧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신세계 더 헤리티지 샤넬 부티크. 이곳에서 샤넬 하우스의 정수를 경험해 보세요.
샤넬 패션, 워치 & 화인 주얼리 부티크
주소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42 신세계 더 헤리티지 1-2층
운영 시간
월 – 목: 10:30 – 20:00
금 – 일 & 공휴일: 10:30 –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