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COS)가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 스튜디오 애쉬비(Studio Ashby)와 협업해 브랜드 스토어에서 여성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합니다. 이번 협업은 런던의 리젠트 스트리트(Regent Street)를 비롯해 파리의 트롱셰 거리(Rue Tronchet), 그리고 최근 헬싱키의 알렉산테린카투(Aleksanterikatu)에 새롭게 오픈한 코스 스토어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런던에서는 핀란드 출신 아티스트 밀라 바흐테라(Milla Vaahtera)가 완성한 유리와 황동 소재를 결합한 조명 설치작품을 공개했습니다. 파리에서는 영국 아티스트 앨리스 니브(Alice Neave)의 색채와 질감을 탐구한 회화 작품과 남아프리카 아티스트 애린 채플린(Erin Chaplin)의 자연과 인공의 관계를 고찰한 작품을 설치했죠. 또한 헬싱키에서는 영국 예술가 달리아 제임스(Dalia James)의 색채와 기하학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연구한 직물 작품, 영국 예술가 안나 일슬리(Anna Ilsley)의 모성의 복잡성을 강조한 유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 애쉬비의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소피 애쉬비(Sophie Ashby)는 “코스와 파트너쉽을 맺고 스토어를 위한 다양한 예술 작품을 큐레이션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여성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것은 제 진정한 열정이며,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을 코스의 영감 넘치는 세계로 초대하는 것은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각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작품들을 보는 것이 매우 기대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현재 세 곳의 코스 스토어에서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은 앞으로도 코스 컬렉션과 함께 계속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런던과 파리, 헬싱키에 방문할 일정이 계획되어 있다면 패션, 예술, 문화가 교차하는 코스 스토어에 방문해 봐도 좋을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