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S/S 컬렉션에서는 예상치 못한 아이템들의 조합이 런웨이를 장식했습니다. 그 중 한가지는 다름 아닌 스윔 수트의 새로운 변주였죠. 수영복을 여름 휴가에만 입는 아이템으로 여기는 것이 아닌 일상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스타일링 방식을 선보였는데요. 미우미우는 비키니에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하고 볼드한 벨트를 더하거나, 스윔 수트 위에 드레스와 니트 톱을 겹쳐 입는 등 유쾌한 레이어링을 선보였습니다. 토리버치는 스윔 수트와 와이드 팬츠의 조합으로 모던하면서도 실용적인 스타일을 제안했죠.
실제로, 작년 3월 조 크라비츠는 생로랑의 푸른색 수영복에 테일러드 스커트를 매치한 리얼웨이 룩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는데요. 수영복이 단순한 해변 룩을 넘어 일상적인 룩으로 변모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수영복을 일상에서 어떻게 매치할 수 있을지 다양한 스타일링 팁을 더 알아볼까요?
루비 린은 미우미우 런웨이에 등장한 강렬한 레드 컬러의 스윔수트를 데님 팬츠와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캐주얼한 룩을 완성했습니다.
또 다른 룩에서는 스윔수트에 슬립 드레스를 겹쳐 입고, 니트를 둘러 묶은 뒤 레더 백을 더해 감각적인 여름 룩을 연출했죠. 의외의 아이템을 조합하는 것이 좀 더 스타일리시한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리스 로는 핑크 컬러의 키치한 비키니를 활용해, 레이스 디테일의 톱과 팬츠, 스니커즈를 매치한 룩을 선보였어요. 이렇게 일상에서 비키니를 매치해 스타일링 하는 것도 꽤 로맨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