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1990년대 중반 준 타카하시가 설립한 일본 스트릿 브랜드 언더커버가 드디어 서울의 핵심 지역에 첫 매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영국 펑크 무드와 일본, 미국의 팝 컬처가 혼재된 디자인으로 포인트 아이템을 찾는 이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오랜 시간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아온 만큼, 오픈 전부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올여름, 언더커버의 서울 상륙은 패션 마니아들의 리스트에서 주목할 이벤트가 될 예정입니다.

피비 파일로

‘올드 셀린느’를 상징하는 이름이자, 수많은 열성 팬을 거느린 디자이너 피비 파일로가 마침내 런던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합니다. 명품 브랜드들이 즐비한 메이페어 마운트 스트리트에 자리 잡을 이 매장은 브랜드 론칭 2년 만에 이루어진 의미 있는 공간입니다. 일하는 여성을 위한 날렵하고 세련된 실루엣, 절제된 아름다움을 향한 피비의 비전이 오롯이 담길 이곳은 런던 여행 예정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새로운 핫플레이스입니다.

포터

포터가 지난 6월, 드디어 부산에 첫 매장을 열었습니다. 위치는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특히 지난 7월 18일부터는 이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그로서리 백’을 공개했는데요. 가볍고 내구성 강한 나일론 소재에 실버와 블루를 조화롭게 배색해 여름에 제격인 컬러감이 특징입니다. 한정 수량으로 1인 1개만 구매 가능하다는 점에서, 부산 여행의 특별한 기념품으로도 손색이 없겠네요.

아크네 페이퍼 갤러리

아크네 스튜디오가 격년으로 발간하는 매거진 ‘아크네 페이퍼’의 세계관이 현실 공간으로 확장됐습니다. 파리의 명소 팔레 루아얄에 새롭게 문을 연 ‘아크네 페이퍼 갤러리’는 감각적인 화보와 문화, 철학을 담은 전시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첫 전시로는 네덜란드 출신의 사진가 폴 코이커르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문화 감성과 미학을 사랑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죠. 아크네 스튜디오의 철학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의 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