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정한 카디건과 네이비 쇼츠, 담백한 로퍼를 매치한 크리스탈의 룩에 포인트가 되어준 건 랄프 로렌의 그린 컬러의 레더 버킷백입니다. 전체적으로 차분한 무드에 포인트를 더하고 싶다면, 톤 다운된 컬러 가방 하나로도 센스 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어요.

드레스업하고 싶은 날, 우아한 블랙 드레스에 델보의 핑크 컬러 톱 핸들백을 매치해보세요. 시크함과 사랑스러움이 공존하는 공효진의 룩처럼, 톡톡 튀는 컬러백 하나만으로도 생기 있는 한 끗을 완성할 수 있어요.

이성경은 시스루 톱과 팬츠에 페라가모의 소프트한 피치 컬러 백을 매치했습니다. 내추럴한 무채색 룩에 말랑한 실루엣과 색을 지닌 백을 더하니 부드러운 분위기가 더해졌죠. 블랙처럼 진한 컬러를 입은 날엔 소프트한 컬러백으로 룩의 무드를 환기해보는 것도 좋은 팁이에요.

사나는 잔꽃 무늬 베이비돌 드레스에 프라다의 옐로 이스트-웨스트 백을 매치했습니다. 소녀스러운 드레스와 상큼한 옐로 컬러의 조합이 발랄하면서도 빈티지한 쉐입의 백 덕분에 레트로한 감성까지 느껴지는 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