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울림을 담은 하이 주얼리를 선보이는 반클리프 아펠이 서울에서 펼치는 춤의 선율.


예술과 장인정신을 통해 아름다움을 남긴다는 철학에서 출발한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은 다방면의 예술 분야와 교류하며 후원하는 의미 깊은 행보를 이어왔다.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해 예술가를 육성하는 교육기관과 전시를 후원하고,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예술의 발전에 힘쓴다. 그중에서도 반클리프 아펠에 가장 상징적인 예술 분야는 바로 무용이다. 춤은 언제나 반클리프 아펠의 이야기 속에서 아름다움과 조화로움을 표현할 수 있도록 무한한 영감을 준다. 공기가 차가운 기운을 품기 시작하는 10월, 서울에서는 어느 때보다 감각적인 예술적 경험을 하며 가을날을 만끽할 수 있다. 반클리프 아펠이 주최하는 댄스 리플렉션(Dance Reflections) 페스티벌이 개최되기 때문이다.

10월 16일부터 11월 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댄스 리플렉션 BY 반클리프 아펠은 전 세계 여섯 번째이자, 한국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페스티벌이다. 세계적인 안무가와 무용수들이 함께한 아홉 작품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생동감 있는 움직임으로 반클리프 아펠의 헌정 메시지를 전달한다.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와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공연 및 워크숍, 관객과의 토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져 시각적, 감각적 즐거움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메종이 추구하는 창조, 전승, 교육, 이 세 가지 가치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댄스 리플렉션 BY 반클리프 아펠’은 무용 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한다. 전 세계 수많은 무용 단체의 창작을 독려하고, 새로운 무용 언어를 창조하며, 과거의 역사를 복원 및 재해석하는 과정을 거쳐 다음 세대에 알리는 것, 그리고 무용가들이 세계 무대에서 아름다운 날갯짓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 이것이 바로 댄스 리플렉션 BY 반클리프 아펠의 존재 이유다. 이는 반클리프 아펠이 얼마나 무용에 진심을 다하는지 보여줄 뿐만 아니라 단순히 하이 주얼리를 제작하는 메종을 넘어 세계 곳곳에서 예술 문화의 움직임에 힘을 싣고, 울림의 서사를 만들어 진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들만의 영화로운 방법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