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클라인 새로운 데님 캠페인의 얼굴로 돌아온 BTS 정국.
바로 어제, 캘빈클라인이 글로벌 앰배서더인 BTS 정국을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데님 캠페인을 공개했습니다. ‘무브먼트 & 퍼포먼스’라는 키워드를 축으로, 정국 특유의 에너지와 자유로운 움직임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이번 캠페인은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머트 알라스(Mert Alas)의 시선으로 완성됐는데요. 뉴욕의 밤을 배경으로 도심을 거침없이 누비는 정국의 실루엣이 더 케미컬 브라더스(The Chemical Brothers)의 <Block Rockin’ Beats>와 어우러지며 한 편의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했죠. 여기에 시그니처 데님과 시어링 트리밍 가죽 재킷 등 이번 시즌 주요 아이템이 더해져 도회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한층 강조했습니다.




이번 시즌 데님 컬렉션은 90년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인데요. 브랜드의 시그니처 모노그램을 올오버 프린트로 재구성한 CK 엠블럼 패턴은 그래픽만의 에너지를 더해 진과 트러커 재킷에 새로운 감각을 입혀주었죠. 가장 눈에 띄는 아이템은 단연 ‘배럴 진(Barrel Jean)‘. 낮은 허리선과 여유로운 핏, 그리고 자연스럽게 좁아지는 테이퍼드 라인이 특징으로, 정국처럼 트러커 재킷이나 매치박스 티셔츠와 함께 스타일링하면 편안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캐주얼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특유의 미니멀한 실루엣 덕에 스타일링이 필요한 순간은 물론,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죠.
또 다른 키 아이템인 ‘90s 스트레이트 진’은 클래식한 실루엣에 빈티지 워싱과 다크 톤 컬러를 더해 다양한 무드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실용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데님으로 완성됐습니다. ‘다티드 카펜터 진(Darted Carpenter Jean)‘은 대비를 이루는 스티치 디테일이 더해진 유틸리티 실루엣이 특징으로, 동일한 소재의 재킷과 매치하면 대담하면서도 정제된 무드의 더블 데님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스타일링이 고민될 땐 정국이 선보인 이번 캠페인 룩에서 힌트를 얻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정국은 “팬들이 이번 복귀를 오래 기다려준 걸 알고 있다. 브랜드의 상징적인 데님 룩으로 다시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며 “캘빈클라인 촬영장은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는데 이번에도 역시 최고였다. 캠페인이 세상에 공개되는 게 너무 기대된다”고 오랜만에 브랜드와 함께한 소회를 전했습니다. 지난 2023년, 정국은 캘빈클라인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되며 브랜드와 처음 인연을 맺었습니다. 앰배서더 임명 후 첫 공식 행보였던 2023 봄 캠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캘빈클라인이 지향하는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한층 공고히 했는데요. 이후 군 복무를 마친 그는 지난달 뉴욕 패션 위크에서 열린 캘빈클라인 2026 봄 컬렉션 쇼에 참석해 또 한번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복귀를 공식적으로 알렸죠.
정국이 착용한 2026 데님 컬렉션은 캘빈클라인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의 자유로운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긴 이번 캠페인은 지난밤 공개된 이미지를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을 예정인데요. 또 어떤 비주얼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반가운 기대 속에 기다려봐도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