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jin
@lavieenbluu

구찌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뎀나의 데뷔 컬렉션은 런웨이 대신 단편 영화로 공개되며 패션계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특별한 쇼케이스를 위해 BTS의 과 배우 박규영이 자리를 빛냈죠. 진은 화이트 실크 셔츠와 벨보텀 팬츠, 구찌의 시그너처 벨트를 매치해 미니멀하면서도 섹시한 무드를 완성했고 박규영은 드롭 숄더 디자인의 블루톤 무톤 코트에 가죽 장갑과 스틸레토 힐을 더해 드라마틱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었습니다. 레이스 원피스로 반전 매력까지 선보이며 영화 같은 순간을 만들어냈죠.

프라다 

@katarinabluu
@katarinabluu

‘색감 천재’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프라다는 이번 시즌에도 독창적인 팔레트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프런트 로에 앉아 런웨이를 감상한 카리나는 마치 90년대 영화 속 여배우처럼 미니멀리즘 룩으로 등장했는데요. 화이트 슬리브리스 톱과 데님 팬츠를 입고 오버사이즈 벨벳 재킷을 걸쳐 계절감을 살리면서도 시크함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간결한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은 룩과 완벽하게 어우러졌죠. 특히 포인트로 활용한 골드 체인 디테일의 버킷 백이 자꾸만 시선을 사로잡네요.

보테가 베네타

@rkive
@meovv.sooin

보테가 베네타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이스 트로터의 첫 컬렉션은 전 세계 패션 피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자리를 찾은 알엠은 오트밀 컬러의 오버사이즈 니트와 톤온톤 와이드 팬츠로 코지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목걸이 레이어링으로 세련된 디테일을 더했는데요. 미야오 수인은 허리 라인을 강조한 브라운 코트를 단정하게 착용해 우아한 무드를 연출했는데 볼드한 단추 디테일 덕분에 액세서리 없이도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두 사람 모두 보테가 베네타의 절제된 우아함을 충실히 구현했네요.

베르사체

@tarzzan_boy
@anniesymoon

이번 시즌 베르사체 런웨이는 강렬한 레트로 무드를 자아냈습니다. 쇼장에서는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들의 눈에 띄는 스타일링이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타잔은 컬러 블록 디테일의 블루 니트와 스트라이프 팬츠, 웨스턴 부츠로 과감한 룩을 완성했고 애니는 플라워 프린트 톱과 가죽 팬츠, 풍성한 블루종으로 그만의 개성을 드러냈죠. 우찬은 베르사체의 상징과도 같은 파워 숄더 슈트를, 영서는 블랙 미니 드레스를, 베일리는 올블랙 레더 스타일을 통해 대담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런웨이와 객석 모두 베르사체의 에너지로 가득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