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퍼포먼스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무대 장악력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에이티즈(ATEEZ) 산이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의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되었습니다.

앰버서더 발탁 소식과 함께 공개된 화보 속 산은 블랙 레더 재킷과 슬리브리스 톱을 매치해 반전매력을 선보였는데요. 강렬한 조명 아래 드러난 턱 선과 그 아래 네크리스가 어우러지며, 그만의 관능적인 남성미를 완성했습니다. 또 다른 컷에서는 골드 플라워 자수가 포인트로 더해진 블랙 턱시도 슈트 패션을 선보이며 우아함과 강렬함이 동시에 드러냈습니다. 그는 블랙 레더 재킷과 클래식한 수트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하우스 특유의 관능적 남성미를 완벽히 소화했죠. 관능적인 남성미의 정수를 선보이는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하는 에이티즈 산의 만남은, 서로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이상적인 시너지로 다가옵니다.



그는 “돌체앤가바나와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의 순간들이 무척 기대된다”라며 앰버서더로서의 첫인사를 전했습니다. 무대에서 보여주는 강렬한 퍼포먼스와는 또 다른, 고요하면서도 강한 카리스마가 이번 파트너십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이유죠.


앞서 산은 밀라노에서 열린 돌체앤가바나 2026 S/S 컬렉션 쇼에 참석했었는데요. 이날 그는 그레이 체크 슈트에 스트라이프 타이를 매치한 클래식 룩으로 등장, 절제된 포멀함 속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룩의 포인트가 되는 젠틀몬스터의 글로시 실버 메탈 소재의 스퀘어 안경과 슈트의 클래식한 매력이 어우러지며 한층 성숙한 무드를 완성했죠. 사진과 함께 작성된 ‘Forever Inspired’라는 문구는 어쩌면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펼쳐질 여정의 서막을 암시했던 순간이었는지도 모릅니다.
무대 위 퍼포머를 넘어, 이제는 세계적인 럭셔리 하우스 돌체앤가바나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 새로운 챕터를 써 내려갈 산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