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과 치료의 연대를 담은 랄프 로렌(Ralph Lauren)핑크 포니(Pink Pony) 캠페인이 올해로 25주년을 맞았습니다.

랄프 로렌의 핵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핑크 포니는 암 치료의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조기 진단과 치료 확대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자선 캠페인으로, 매년 컬렉션 판매 수익금을 기부해 전 세계의 관련 단체와 의료 기관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2025 핑크 포니 컬렉션은 젊고 활기찬 에너지를 담은 블랙 & 핑크 팔레트를 중심으로 남성복·여성복·아동복과 액세서리를 아우르는 스포티한 아이템들로 구성됐는데요. 특히 케이블 니트 후디핑크 포니 볼캡의 판매 수익은 전액 기부되며, 이외 제품의 수익 25% 또한 국제 암 자선 단체를 통해 의미 있는 곳에 전달됩니다.

한국에서는 올해 국립암센터와 새롭게 파트너십을 체결해 핑크 포니 캠페인의 발걸음을 더욱 넓혀갑니다. 암 연구와 치료를 선도하는 국립암센터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랄프 로렌은 암 인식 개선과 치료 형평성 증진에 꾸준히 기여해 나갈 예정이죠.

지난해 10월 공개된 ‘Live Well. Be Well.’ 캠페인은 올해도 그 여정을 이어갑니다. 작가이자 농구 선수인 로니 래플린(Ronnie Laughlin), 요가 강사 메리 루 버크하르트(Mary Lou Burkhardt), 스케이트보더 케이드 톰슨(Cade Thompson) 등 암을 이겨낸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스스로의 몸을 돌보고 삶을 건강하게 가꾸어가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있죠.

더불어 랄프 로렌은 글로벌 매장 이벤트와 윔블던·US 오픈 등 주요 스포츠 파트너십을 통해 핑크 포니 캠페인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금 조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랄프스 커피 서울이 캠페인에 동참해, 10월 한 달간 핑크 포니를 기념하는 한정 메뉴 ‘라즈베리 헤이즐넛 라떼’를 선보이는데요. 해당 음료의 판매 수익 전액은 국립암센터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Ralph Lauren

‘핑크 포니’는 브랜드 창립자 랄프 로렌의 오랜 친구였던 니나 하이드(Nina Hyde)의 유방암 투병을 계기로 시작된 암 공익 활동에서 비롯됐는데요. 그 뜻깊은 움직임이 2000년 ‘핑크 포니’라는 이름의 글로벌 캠페인으로 확장되며 브랜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은 것이죠. 캠페인 명은 유방암 인식을 상징하는 ‘핑크’와 랄프 로렌의 시그니처 로고인 폴로 ‘포니’를 결합한 것으로 브랜드의 정체성과 연대의 메시지를 함께 담아냅니다.

랄프 로렌은 핑크 포니 캠페인 외에도 암 치료 접근성 확대, 물과 위생 인프라 개선, 재생 면화와 토양 건강 증진, 소수자 장학 및 커뮤니티 협업, 성소수자 지원, 재난 구호와 임직원 자원봉사 등 ‘암·환경·형평·회복력’의 4대 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