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년의 유산을 지닌 스와로브스키가 미국의 감도 높은 그로서리 스토어 에레혼과 함께 색다른 협업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이번 협업은 스와로브스키가 그간 축적해 온 유산과 영화·팝컬처 아카이브를 아우르는 순회 전시 <Masters of Light – Hollywood>와 함께 펼쳐지는데요. ‘빛’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브랜드의 역사와 감각을 다시 꿰어내는 이번 프로젝트는 일상의 한 장면에서도 반짝임을 발견하게 하는 시선을 공유합니다. 에레혼(Erewhon)은 로스앤젤레스를 거점으로 한 유기농 그로서리이자 카페 체인으로, 그간 스무디와 비건 조리식 등 웰니스 지향 식품을 큐레이션하고 자체 머천다이즈도 선보여왔습니다. 그런 에레혼이 이번에는 스와로브스키와 손잡고 ‘럭셔리’와 ‘웰니스’라는 두 감각이 만나는 커스텀 주스와 크리스털 장식의 토트백을 선보이죠.
에레혼 특유의 내추럴한 감성을 담아 탄생한 커스텀 주스 ‘Lemon 130’은 망고와 레몬, 코코넛 워터, 코코넛 밀크를 베이스로, 아슈와간다와 라이온스메인, 강황, 바닐라를 섬세하게 블렌딩해 풍미를 완성했습니다. 모든 재료는 유기농으로 구성되었고, 그 안에는 스와로브스키가 상징하는 ‘빛의 에너지’가 감각적으로 녹아 있죠. 패키지도 그 감도를 잃지 않았는데요. 에레혼의 시그니처인 투명 유리병과 주황색 캡에 음료를 담아, 한 병의 주스조차 하나의 오브제로 느껴지게 합니다. 에레혼은 그간 발렌시아가, 트래비스 스콧 등과의 협업을 통해 여러 한정판 주스를 선보여 왔지만 주얼리 하우스와의 컬래버레이션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웰니스의 테두리 안에서 빛이라는 테마를 유기적으로 풀어낸 이 신선한 조합은 기존의 협업들과는 또 다른 결을 선사하죠.


그리고 또 하나 놓칠 수 없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스와로브스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반나 엥겔버트(Giovanna Battaglia Engelbert)가 직접 디자인한 오버사이즈 토트백인데요. 햇살을 닮은 옐로 컬러의 코튼 소재에 전면과 후면에는 에레혼과 스와로브스키의 로고가 크리스털로 섬세하게 수놓아져 있습니다. 가방 안쪽 포켓에는 브랜드 창립 1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로고 패치가 자리하고 있죠.
엥겔버트는 “크리스털을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는 빛과 상호작용하며 즐거움을 반짝이는 감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이번 토트백을 디자인할 때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최고의 무드 부스터 색인 옐로에 크리스털 로고를 더해 실용성과 화려함의 균형을 맞추고자 했다”고 이번 협업 아이템의 의미를 전했죠.
스와로브스키는 순회 전시 <Masters of Light>를 시작으로, 창립 13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백조의 깃과 날개를 건축적 형태로 재해석한 11 피스 한정 컬렉션 ‘비엔나 컬렉션(The Vienna Collection)’, 그리고 크리스털 혁신을 타 브랜드의 아이코닉 아이템에 입힌 협업 플랫폼 ‘크리에이터스 랩(Creators Lab)‘이 대표적이죠. 올해는 크리에이터스 랩을 통해 오클리, 오프화이트, 퓨마, 베이프, 베어브릭 등 감각적이고 실험적인 7개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갔는데요. 패션을 넘어 오브제, 아이웨어, 오디오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스와로브스키가 쌓아온 130년의 유산을 다채로운 형태로 풀어냈죠.
스와로브스키와 에레혼 협업으로 탄생한 주스와 토트백은 오는 11월 3일까지,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 위치한 팝업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11월 10일까지는 Swarovski Century City Mall과 Beverly Center 매장에서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니, 이 특별한 만남을 직접 경험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