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무대 뒤에서 포착된 지드래곤과 차은우. 웃음과 예의가 오간 그 짧은 순간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5일 지드래곤의 공식 유튜브 채널 ‘지디의 하루’에는 지난 10월 31일 경주에서 열린 ‘APEC 2025 KOREA’ 정상회의 환영 만찬 공연의 백스테이지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영상에는 공연을 준비하는 무대 밖 지드래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 있습니다.

이날 행사의 사회를 보기 위해 참석한 군 복무 중인 차은우와 지드래곤의 훈훈한 만남도 포착됐죠. 환한 미소와 함께 선배에게 깍듯이 경례하는 차은우 그리고 그런 인사에 따뜻한 포옹으로 답하는 지드래곤의 모습은 팬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이날 무대에서 지드래곤은 넷플릭스의 영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보이 그룹 ‘사자보이즈’를 연상케 하는 진주 장식의 갓과 레드 보타이가 돋보이는 슈트를 매치했는데요. 한국의 전통미와 K팝을 결합한 패션 그리고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하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그런 그의 모습에 일부 정상과 수행원들은 직접 휴대전화를 들어 촬영하며 그 순간을 눈앞에서 기록했다는 후문이죠.
행사 사회는 배우 차은우가 맡았으며 BTS RM이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세 사람의 등장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한국 대중문화의 위상을 보여주며 이번 APEC 환영 만찬을 하나의 글로벌 무대로 만들어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