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가모 패밀리가 이끄는 ‘포트레이트 밀라노’ 호텔이 아이스 링크를 설치하며 홀리데이 시즌의 새로운 명소를 탄생시켰습니다.
밀라노의 겨울 풍경에 우아한 장면이 하나 더해졌습니다. 페라가모의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사업인 ‘룽가르노 컬렉션’에 속한 이 호텔은 16세기 건축 양식의 회랑으로 둘러싸인 아이스 스케이팅 링크를 설치한 것이죠. 코르소 베네치아와 비아 산트안드레아 사이에 자리한 이 호텔은 2022년 개관 이후 줄곧 고즈넉한 분위기를 이어왔지만, 올겨울만큼은 한층 특별한 설렘을 품고 있습니다.
올해 연말 프로그램의 테마는 ‘The Gift: Portrait of a Winter’s Tale’. 1월 6일까지 이어지는 이 프로젝트는 투숙객뿐 아니라 밀라노 시민과 여행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아이스 링크 위에서 스케이팅을 즐기거나 호텔 내 다양한 쇼핑, 미식 경험에 참여하는 등 도시의 겨울을 다층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됐는데요. 자선 프로그램 형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삼성과 린트가 참여한 특별 협업도 곳곳에 더해져 풍성한 분위기를 완성하죠.
같은 시기 페라가모가 선보인 홀리데이 컬렉션이 호텔의 겨울 무드를 더욱 빛내고 있는데요. 브랜드 특유의 미니멀한 감성에 은은한 골드 포인트를 더한 이번 컬렉션은 포트레이트 호텔의 유서 깊은 건축미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시즌 무드를 배가합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클래식한 건축미와 축제의 온기, 세련된 패션 무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곳. 포트레이트 밀라노는 올겨울, ‘밀라노식 홀리데이’를 가장 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자리할 듯합니다. 페라가모가 선보이는 겨울 동화 속으로 걸어 들어가 보셔도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