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의 화제성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데뷔 20주년을 앞둔 지금도 그는 여전히 트렌드의 정점에 서 있습니다. 최근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무대에서 분위기를 압도하고, 15일에는 그의 앨범 사운드와 AI 기술을 결합한 퍼포먼스가 부산불꽃축제에서 선보여질 예정이죠. 지드래곤의 무대 위 강렬한 분위기를 완성하는 건 음악뿐만이 아닌데요. 그만의 독보적인 패션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리는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IN SEOUL : ENCORE’ 콘서트를 기다리며 무대 위 존재감 가득한 그의 패션 스타일을 되짚어봅니다.
지드래곤 ver. 사자보이즈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의 무대 룩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지드래곤은 화이트 라인이 더해진 블랙 슈트에 페도라를 매치했는데요. 모자에 진주 장식 끈을 더해 마치 갓을 연상시키는 디테일을 완성했습니다. 한국적 감각에 지드래곤만의 감각을 더해 현대적으로 풀어냈습니다. 역시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우리나라 ‘문화 아이콘’답네요.
레더 재킷도 평범하지 않게


레더 재킷은 무대 위에서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은 대표적인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레더 재킷도 그냥 입지 않는데요. 등판에 위버맨쉬(Übermensch) 앨범 커버 그래픽을 직접 그려 넣어 자신만의 아이덴티티와 메시지를 더했습니다. 여기에 선글라스를 머리에 쿨하게 툭 얹는 센스!
패션의 완성은 모자



요즘 지드래곤이 꽂힌 아이템이 있다면, 단연 모자입니다. 그중 라피아 소재의 챙이 짧은 페도라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캐주얼부터 클래식까지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더해줍니다. 소화하기 힘든 아이템도 지드래곤이 착용하니 자연스럽게 어울리네요.
ONE OF A KIND



지드래곤의 무대 위 애착 컬러는 레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레드 컬러의 무대의상을 자주 착용하죠. 그중 에디터의 픽은 화려함의 정점을 보여주는 장미 모티프 재킷과 왕관을 매치한 룩! 거대한 실루엣과 압도적인 카리스마 덕분에 자연스럽게 ‘왕의 귀환’이라는 표현이 떠오르지 않나요?
작은 디테일 하나에도 녹아있는 지드래곤만의 스타일 철학은 무대를 보는 팬들에게도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죠. 이번 서울 콘서트는 어떤 룩으로 무대를 채우고 팬들을 놀라게 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