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로렌이 올해 처음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무대로 브랜드 감성을 입은 연말의 풍경을 선사하는 글로벌 체험형 프로젝트 ‘랄프 로렌 홀리데이 익스피리언스(The Ralph Lauren Holiday Experience)’를 선보입니다.

이번 홀리데이 익스피리언스는 서울, 런던, 도쿄, LA까지 이어지는 브랜드 최초의 글로벌 홀리데이 투어로, 아메리칸 웨스트의 정취를 담은 몰입형 공간 속에서 랄프 로렌만의 감성을 입체적으로 풀어냅니다. 각 도시의 팝업은 단순한 제품 진열을 넘어, 브랜드가 그려온 ‘랄프 로렌식 크리스마스’와 아메리칸 헤리티지 세계관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의 장으로 꾸려졌죠. 장인들과 함께하는 워크숍과 라이브 공연, 그리고 랄프 로렌이 직접 큐레이션한 홀리데이 기프트 스토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하나의 흐름 안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돼 풍성한 몰입감을 더하는데요. 여기에 시즌 한정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이는 ‘랄프스 커피(Ralph’s Coffee)’ 팝업도 함께 운영돼,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을 오롯이 즐길 수 있죠.

랄프 로렌은 단순히 홀리데이 분위기를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가 오랫동안 추구해 온 사회적 가치와 연대의 메시지까지 이 공간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냈습니다. 전시가 열리는 각 도시에서는 브랜드의 대표적인 암 예방 캠페인 ‘핑크 포니(Pink Pony)’와 연계한 기부 프로그램과 자선 활동이 함께 마련돼, 방문객들의 참여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구성됐죠.

@ralphlauren

서울에서 출발한 랄프 로렌의 홀리데이 익스피리언스가 지난 주말, 마지막 행선지인 LA에 닿았습니다. 서울, 런던, 도쿄를 차례로 거쳐 마침내 랄프 로렌의 고향인 미국에서 피날레를 맞이한 거죠. 로스앤젤레스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펼쳐진 팝업 공간에서는 넓은 주차장 공간 전체가 웨스턴 스타일의 윈터 원더랜드로 탈바꿈했습니다. 팜트리 대신 눈 쌓인 크리스마스 트리와 마차, 빈티지 픽업트럭, 눈으로 덮인 벽화까지, 마치 서부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크리스마스 풍경이 펼쳐졌죠.

오프닝 나잇에는 가수 라우페이(Laufey)의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물들였습니다. 행사장 곳곳에는 브랜드의 미학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공간들도 마련됐는데요. 겨울 니트와 아카이브 아이템을 선보이는 RL67 빈티지 숍을 비롯해, 현지 아티스트가 자수와 핸드 페인팅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하는 워크숍, 실제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매할 수 있는 트리 팜까지, 랄프 로렌의 감성을 공간 전체에 입힌 구성으로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트리 판매 수익금은 USC 노리스 종합 암센터 산하 랄프 로렌 암 예방센터(Ralph Lauren Center for Cancer Prevention)에 기부돼, 따뜻한 연말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죠.

이 홀리데이 익스피리언스 투어의 출발점이었던 서울 팝업은 지난 11월 16일까지 진행됐습니다. 마리끌레르도 직접 그 공간을 찾아 브랜드가 선사하는 따뜻한 연말 감성을 고스란히 느끼고 왔는데요. 오프닝 현장에는 NCT 마크, 에스파 윈터, 크리스탈, 엔하이픈 등의 셀럽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고, 서울의 오프닝 나잇은 크러쉬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채워졌죠. 그 따뜻했던 순간을 영상으로 다시 만나보세요!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성수동에서 시작해, 런던 슬론 스퀘어(11월 14일~12월 24일), 도쿄 미드타운(11월 26일~12월 24일), LA 웨스트 할리우드(12월 5~7일)까지,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무대로 순차적으로 전개됐습니다. 서울과 LA는 짧은 기간 만 운영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도쿄와 런던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따뜻한 홀리데이 무드를 이어갈 예정인데요.

특히 런던 슬론 스퀘어에는 알프스 산장을 연상시키는 홀리데이 헛간과 트리가 광장 한가운데에 통째로 세워졌습니다. 지금까지 랄프 로렌이 선보인 홀리데이 인스톨레이션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하니, 연말 런던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브랜드 특유의 우아하고 따뜻한 감성이 살아 숨 쉬는 이 공간에서 특별한 홀리데이 무드를 직접 경험해보는 것도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