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마다 울려 퍼지는 캐럴만큼이나 우리를 두근거리게 하는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패션 브랜드들의 홀리데이 컬렉션 뉴스인데요. 한 해 동안 고생한 나를 위한 선물부터 소중한 이를 위한 서프라이즈 아이템까지. 지금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특별한 한정판이 유혹합니다. 소장 가치 200%를 자랑하는 4개 브랜드의 홀리데이 컬렉션을 모았습니다.
키스

키스가 ‘키스마스’ 컬렉션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시즌은 단순한 의류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방대한 라인업이 돋보이는데요. 디즈니, 픽사, 건프라 등 쟁쟁한 파트너들과 함께해 소장 욕구를 자극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26년 디즈니 & 픽사 40주년을 기념해 미리 선보이는 협업 라인입니다. <토이 스토리>, <업>, <몬스터 주식회사> 등 우리의 동심을 책임졌던 명작 속 캐릭터들이 키스의 감성과 만나 의류와 굿즈로 재탄생했는데요. 이외에도 인도 장인이 수작업으로 만든 오너먼트, 스티가와 협업한 탁구 세트, 모노그램 가죽 워치와 포커 세트까지. 집안 곳곳을 홀리데이 무드로 채워줄 특별한 컬렉션이네요.
ㅤ
셀린느


셀린느는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매혹적인 타이틀과 함께 2025 홀리데이 캠페인을 공개했습니다. 화려한 연말 파티 룩에 정점을 찍어줄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이번 컬렉션의 핵심인 참 라인에 주목해 보세요. 네크리스와 브레이슬릿에 자유롭게 매치할 수 있는 다양한 셰입의 참들은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기에 제격이죠. 특히 이번 컬렉션은 마이클 라이더가 지난 스프링 컬렉션을 통해 처음 선보인 라인으로 셀린느 특유의 우아함과 절제된 럭셔리 무드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강렬한 레드와 고급스러운 골드 컬러의 조화가 시선을 사로잡네요.
ㅤ
에메 레온 도르

에메 레온 도르가 선보이는 2025 홀리데이 컬렉션은 실용성과 감성을 모두 잡은 따뜻한 선물 상자 같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브랜드의 인기 라인인 ‘유니스피어’의 키즈 버전 확장입니다. 티셔츠부터 스웨트 팬츠, 캡 모자까지 아이들을 위한 미니 사이즈로 재해석되어 온 가족이 함께 입는 즐거움을 선사할테죠. 어른들을 위한 선물로는 깊이 있는 에스프레소, 파인 그로브 컬러의 크로커 엠보싱 가죽 소품을 추천합니다. 협업 맛집답게 이번에도 강력한 파트너십이 빛납니다. 올림피아코스 FC 바시티 재킷, 미첼 앤 네스 하키 저지, 그리고 초록과 금빛의 조화가 영롱한 뉴발란스 993 스니커즈까지 더해져 마니아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합니다.
ㅤ
스킴스

킴 카다시안이 이끄는 스킴스는 지금 패션계에서 가장 핫한 패밀리, 나라 스미스와 럭키 블루 스미스 부부와 함께 따뜻한 가족의 정을 담은 캠페인을 공개했습니다. ‘함께하는 평범한 시간의 소중함’을 테마로 한 이번 화보에서는 스킴스의 시그니처인 코튼 리브 셋업과 플리스 라운지웨어를 맞춰 입은 가족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겼는데요. 틱톡의 요리 요정에서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 거듭난 나라 스미스는 “홀리데이는 평범한 일상을 의미 있게 만드는 시간”이라며 캠페인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컬렉션 구성 또한 다채롭습니다. 온 가족을 위한 키즈 슬립웨어 재출시는 물론 연말 파티를 위한 실크 슬립 드레스, 화려한 페더 트리밍 파자마, 라인스톤 브라까지 준비되어 있죠. 편안한 홈 파티부터 화려한 외출까지 스킴스 하나면 완벽한 홀리데이 룩이 완성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