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치와 오메가가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미션 투 어스페이즈 문샤인 골드(MISSION TO EARTHPHASE – MOONSHINE GOLD Cold Moon)’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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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설원을 닮은 크리스프 화이트 컬러, 눈송이를 한 겹 얹은 듯한 오팔린 다이얼, 그리고 브랜드의 기술력을 집약한 문페이즈 인디케이터까지. 스와치와 오메가가 다시 한번 협업을 통해 겨울을 닮은 새로운 컬렉션 ‘미션 투 어스페이즈 문샤인 골드(MISSION TO EARTHPHASE – MOONSHINE GOLD Cold Moon)’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에디션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각각의 모델에 단 하나만 존재하는 눈송이 패턴이 새겨진다는 점입니다. 문페이즈 인디케이터 위에 레이저로 구현된 눈송이는 마치 실제 눈처럼 모두 다른 형태를 띠며 같은 패턴이 반복되지 않습니다. 시계 한 점 한 점이 ‘겨울의 순간’을 고스란히 간직한 것처럼 느껴지죠.

출시 일정 또한 감성이 가득한데요. 2025년 12월 4일, ‘콜드 문’의 날에 첫선을 보이며 2026년 3월 20일 겨울의 마지막 날까지 판매됩니다. 그 이후에는 더 놀라운 조건이 더해집니다. 바로 스위스에 실제로 눈이 내리는 날에만 이 시계를 구매할 수 있다는 것. 과연 스와치다운 기발하고 위트 있는 발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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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에서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요소가 가득한데요. 화이트 오팔린 다이얼 위로 오메가의 문샤인™ 골드 문페이즈가 자리하고 그 곁에는 얇게 눈을 뒤집어쓴 스누피와 우드스탁이 등장합니다. 겨울의 정취와 유머가 균형 있게 공존하며 시선을 머물게 하는 작은 이야기들을 품고 있습니다.

눈이 오면 떠오르는 시계 혹은 눈 내리는 날을 기다리게 만드는 시계. 이번 오메가와 스와치의 협업 컬렉션은 한 점의 시계를 넘어서 겨울이라는 계절 자체를 경험하게 하는 특별한 선물처럼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