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초록우산과 손잡고 버려지는 옷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특별한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UNIQLO

글로벌 SPA 유니클로(UNIQLO)가 아동 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과 손잡고 사회공헌 캠페인 ‘우리 아이 행복한 공간’을 전개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재활용 섬유 패널로 만든 업사이클링 가구를 국내 아동양육시설에 지원하는 프로젝트죠.

이번 프로젝트는 자사 옷의 선순환을 실현하는 ‘RE.UNIQLO(리유니클로)’ 이니셔티브의 일환인데요. 리유니클로를 통해 수거된 의류 중 기부가 어려운 옷을 선별해 섬유 패널로 재가공하고, 이를 업사이클링 가구로 제작해 아동양육시설에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가구 제작에 사용되는 플러스넬(PLUSNEL) 섬유 패널은 폐의류를 잘게 파쇄한 뒤 고압으로 압축해 만든 소재로, 유해성 접착 성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목재보다 높은 강도와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유니클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노후화된 가구를 그대로 사용해야 했던 시설의 현실을 개선함과 동시에, 자원을 다시 쓰는 순환의 가치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겠다는 취지를 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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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유니클로는 올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3억 5천만 원을 기부하고, 전년보다 한층 확대된 규모로 총 30곳의 아동양육시설에 500점의 업사이클링 가구를 지원합니다. 시설에 제공되는 가구는 섬유 패널로 제작된 ‘2단 책장’과 ‘모션 데스크’인데요.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된 시설 중 낡은 가구로 불편을 겪는 곳을 우선 선정해 바로 어제부터 신청 수량에 맞춰 순차 배송을 시작했죠.

한편 캠페인 2차년도를 맞아 유니클로 임직원들도 직접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지난 14일에는 가구를 지원받는 아동양육시설을 찾아 노후 가구를 업사이클링 가구로 교체·설치하고, 아이들의 생활공간과 옷장을 함께 정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죠.

이번 캠페인 외에도 유니클로는 아동과 환경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하는 ‘천천히 함께’ 캠페인을 통해 느린 학습 아동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사회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3차년도를 맞은 지난해에는 총 11억 원의 기부금을 지원하기도 했죠. 동시에 ‘리유니클로 스튜디오(RE.UNIQLO STUDIO)’를 통해 수선, 자수, 리메이크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래 입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패션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둘러싼 고민과 질문이 꾸준히 이어지는 요즘, 패션이 단순한 스타일을 넘어 사회적 책임과 연결되는 방식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번 캠페인 역시 그 흐름에 의미 있는 보탬이 되어 선한 영향력이 일상 속 작은 관심과 변화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