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 아스펜의 설원을 배경으로 펼쳐진 하이 퍼포먼스 럭셔리의 현재. 몽클레르 그레노블 2026 가을-겨울 컬렉션을 제니와 함께 만나보세요.
문이 열리고 환한 미소로 인사를 건네는 제니와 함께 영상은 시작됩니다. 그의 손짓을 따라 호텔 안으로 들어서면, 테이블 위에 놓인 초대장 하나가 시선을 붙잡죠. 초대장을 집어 든 제니는 고요한 복도를 지나 길을 나서는데요. 곧이어 오토바이를 타고 눈밭을 가로지르며 쇼장으로 향합니다. 아스펜의 설원을 무대로 펼쳐진 몽클레르 그레노블 2026 가을-겨울 컬렉션. 이번 컬렉션은 럭셔리 아웃도어 브랜드인 몽클레르 특유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선명하게 드러냅니다.


제니의 몽클레르 그레노블 룩
영상 속 제니의 착장은 퍼포먼스 웨어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몸에 밀착되는 실루엣의 점프수트는 활동성을 전제로 한 설계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과장 없는 라인과 데님 소재로 일상복 같은 캐주얼한 인상을 남기죠. 스티치 라인과 포켓 디테일, 허리를 정리하는 벨트 요소는 디자인을 넘어 기능으로서 작동하며 전체적인 실루엣에 리듬과 실용성을 동시에 더합니다. 고글을 머리 위에 얹은 스타일링과 간결한 이너 레이어는 이후 이어질 이동과 아웃도어 환경을 자연스럽게 예고하죠.


쇼장을 향해 출발하는 마지막 장면에서 제니는 브라운 컬러의 판초 형태 패딩을 덧입으며 룩의 성격을 전환합니다. 점프수트 위에 여유롭게 걸쳐지는 이 패딩은 팔과 상체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는데요. 풍성한 볼륨감과 케이프처럼 떨어지는 실루엣은 체온을 보호하는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과도한 테크니컬 무드 대신 부드러운 존재감을 남깁니다.
데님 점프수트에서 판초형 패딩으로 이어지는 제니의 스타일링은 하나의 룩이 아니라 이동의 흐름에 따라 진화하는 복장에 가깝습니다. 실용성과 스타일을 분리하지 않고 상황에 맞게 레이어링 하며 완성되는 방식이죠. 제니가 이번 영상에서 선보인 룩은 몽클레르 그레노블이 추구해 온 ‘기능을 과시하지 않으면서도 분명하게 드러내는 럭셔리’를 가장 설득력 있게 구현합니다.

몽클레르 그레노블 2026 가을-겨울 컬렉션
몽클레르 그레노블 2026 가을-겨울 컬렉션은 콜로라도 로키산맥의 달빛이 내려앉은 설원 위 런웨이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브랜드가 그레노블 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구축해 온 ‘하이 퍼포먼스 럭셔리’의 현재형을 보여주는 무대였죠. 고기능 원단, 입체적인 패턴 설계, 레이어링을 고려한 실루엣은 스키와 스노보드 그리고 혹한의 아웃도어 환경에 대응하도록 설계되었지만, 그 결과는 기능을 넘어선 하나의 완성도 높은 컬렉션으로 이어집니다. 프린지, 자수, 텍스처 플레이 같은 디테일은 몽클레르가 단순한 테크니컬 웨어가 아니라 하나의 완성도 높은 패션 컬렉션임을 보여주죠.

미국 콜로라도 로키산맥에 위치한 아스펜의 설원 위에 마련된 런웨이는 관객에게 패션쇼를 그저 관람하게 하기보다는 그 환경 속으로 직접 들어온 듯한 감각을 느끼게 합니다. 모델들은 설원 위를 걷고, 멈추고, 서로 다른 간격으로 배치되며, 옷이 공간과 어떻게 관계 맺는지를 보여주죠. 이는 몽클레르 그레노블이 오랫동안 구축해 온 세계관. 즉 자연과 기술, 패션과 기능 사이의 긴장을 가장 직접적인 방식으로 드러내는 장치입니다.
제니와 함께 시작된 몽클레르의 여정은 그렇게 설원 위 런웨이로 이어지고 다시 브랜드의 본질로 귀결됩니다. 몽클레르 그레노블 2026 가을-겨울 컬렉션은 극한 환경을 전제로 한 기술적 설계와 패션 컬렉션으로서의 완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이번 시즌에도 ‘하이 퍼포먼스 럭셔리’의 현재형이라는 정체성을 이어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