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새순이 돋고, 새가 지저귀며, 곤충의 가느다란 울음소리가 들려오면 비로소 완연한 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우리의 일상 역시 계절의 변화에 맞춰 자연스럽게 가벼워집니다. 겨우내 손이 가던 블랙과 네이비 대신, 파스텔이나 비비드한 컬러에 시선이 머무는 순간입니다.
이 변화는 옷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완성된 룩 위에 자연을 닮은 모티프를 더하는 순간, 그 위에서 한층 더 또렷해진 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계절, 어떤 룩에도 싱그러움을 더해줄 봄의 모티프를 담은 주얼리들을 소개합니다.
✦ 플라워 — 부드러운 여성성
플라워 모티프는 여성스럽고 화사한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주얼리입니다. 얼굴 주변에 생기를 더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층 강조합니다.
스타일에 확실한 포인트를 더하는 선택입니다.


에메랄드와 옐로우 사파이어, 파라이바 투르말린을 컬러풀하게 세팅한 피아제 로즈 컬렉션 Piaget.


지드래곤과 협업해 데이지 모티프를 풀어낸 제이콥 앤 코 × 피스마이너스원 펜던트 Jacob & Co.
✦ 곤충 — 디테일과 개성
곤충 모티프는 주얼리의 작은 형태 안에서 정교한 디테일을 모두 담아냅니다. 날개, 텍스처, 빛의 반사까지 섬세하게 표현되며,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이 더해집니다.
클래식한 룩에 예상치 못한 포인트를 더하며, 개성을 드러내는 스타일을 완성합니다.


나비의 우아한 실루엣을 이중구조로 입체감 있게 풀어낸 버터플라이 컬렉션 Graff.


쇼메를 상징하는 벌 모티프를 생동감 있게 재해석한 비 드 쇼메 태슬 펜던트 Chaumet.
✦ 새 — 자유로운 태도
새 모티프는 하늘 위로 향하는 선과 움직임을 통해 가볍고 유연한 인상을 만들어냅니다. 날개를 펼친 형태는 시선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며, 룩에 리듬을 더합니다.
장식적인 요소이면서도 스타일에 분명한 태도를 더하는 포인트로 작용합니다.


날아오르는 새의 형상으로 잠재력을 은유한 버드 온 어 락 네크리스 Tiffany & Co.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로 장식한 벌새가 40캐럿 아쿠아마린을 향해 비상하는 오피, 허밍버드 링 Boucheron.
완성된 룩 위에 더해지는 작은 모티프 하나가 계절을 완성합니다.
이번 봄, 당신의 룩 위에는 어떤 모티프의 자연이 더해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