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마리봇의 요점 정리
  • 롤렉스는 약 100년 동안 스포츠와 선수들을 후원하며, 결과보다 끈기와 탁월함을 향한 도전 정신을 강조해왔습니다.
  • 롤렉스의 테스티모니인 리디아 고와 지노 티띠꾼은 어린 나이에 큰 성취를 이뤘지만, 실패와 압박을 극복하며 성장한 경험과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전했습니다.
  • 두 선수는 '리치 포 더 크라운(Reach For The Crown)' 캠페인을 통해 성공보다 과정과 노력, 그리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탁월함을 추구하는 가치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자신을 믿고, 흔들림 없는 의지로 앞을 향해 나아가는 것. 롤렉스는 1백 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이러한 철학을 공유하는 여러 스포츠 분야와 선수를 후원해왔다. 그들의 여정을 통해 끈기가 발휘하는 힘을 전하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리치 포 더 크라운(Reach For The Crown)’의 2026 에디션 공개를 앞두고 마리끌레르 코리아는 탁월함의 기준을 제시하는 롤렉스의 두 여성 테스티모니, 리디아 고(Lydia Ko)와 지노 티띠꾼(Jeeno Thitikul)을 만났다.

Jeeno Thitikul.

1927년 10월 7일, 여성 최초로 영국해협 횡단에 성공한 수영 선수 메르세데스 글리츠(Mercedes Gleitze)는 그로부터 2주 뒤 기록을 명확히 입증하기 위해 다시 한번 영국해협 횡단에 도전한다. 비록 저체온증으로 도착 지점을 7마일 남기고 완주에는 실패했지만, 차가운 바다에서 10시간 이상을 버틴 그의 정신력과 지구력은 일간지 <데일리 메일> 1면에 대서특필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1백 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강인한 여성상의 상징으로 회자되는 이 역사적 장면에는 롤렉스가 있다. 설립자 한스 빌스도르프(Hans Wilsdorf)는 시계를 패션 액세서리 정도로 여기던 당시의 관념을 깨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 그 결과 탄생한 롤렉스 오이스터가 글리츠의 목에 걸린 채 10시간 넘게 거친 파도를 견디며 오이스터의 내구성뿐 아니라 시계의 혁신성까지 증명한 것. 이 일을 계기로 스포츠 후원에 깊이 매료된 롤렉스는 ‘탁월함의 가치를 지원한다’는 일념으로 요트, 모터스포츠, 골프, 테니스, 승마 등 여러 스포츠 분야와 파트너십을 맺기 시작했다.

이 중 골프를 예로 들면 롤렉스는 여자 골프 5대 메이저 대회(셰브란 챔피언십, US 여자 오픈,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AIG 여자 오픈)와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비롯해 PGA 챔피언십, US 오픈, 디 오픈)를 후원해왔다. 골프계의 전설로 이름을 남긴 아널드 파머(Arnold Palmer), 잭 니클라우스(Jack Nicklaus), 게리 플레이어(Gary Player) 역시 하우스의 지원을 받은 인물들. 흥미로운 점은 롤렉스가 이렇듯 유명한 투어와 플레이어뿐 아니라 아마추어, 시니어 골퍼 등 성별과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신념을 나눌 수 있는 선수들을 서포트해왔다는 대목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롤렉스가 스포츠를 통해 트로피나 유명세가 아닌 자신 안에서 탁월함을 발견하고, 그 가치를 좇는 정신 자체를 조명한다는 사실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롤렉스의 두 테스티모니, 리디아 고와 지노 티띠꾼은 이러한 롤렉스의 정신을 완벽히 대변한다. 한국에서 태어나 뉴질랜드로 이민을 떠난 후 17세에 남녀 프로 골프를 통틀어 역대 최연소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리디아 고, 그리고 14세라는 어린 나이에 여자 프로 골프 대회 최연소 우승자의 타이틀을 거머쥔 후 19세에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한 지노 티띠꾼. 화려한 수식어 뒤에는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잠들지 않는 도전정신이 도사리고 있다. 이들과 함께한 ‘2026 리치 포 더 크라운(Reach For TheCrown)’ 캠페인 공개를 기념하며 열정, 탁월함, 성취와 진정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INTERVIEW WITH

Lydia Ko & Jeeno Thitikul

세계적인 여성 골퍼이자 롤렉스의 테스티모니인 리디아 고와 지노 티띠꾼

롤렉스는 꾸준히 여성 골프를 후원해왔다. 선수들도 그 영향을 체감하나? 리디아 고(이하 LK) 롤렉스와 동행한 지 벌써 13년째다. 약 40년 전만 해도 골프, 특히 여자 골프는 지금처럼 규모가 큰 종목이 아니었는데, 당시 롤렉스가 성장 가능성과 비전만을 믿고 여자 골프에 대한 지원을 결심했다는 스토리가 실로 대단하다. 이런 파트너가 없었다면 투어는 지금처럼 성장하지 못했을 거다. 선수 입장에서 현재뿐 아니라 과거와 미래까지 함께 바라보는 브랜드를 대표하게 되어 기쁘다. 지노 티띠꾼(이하 JT) 여성 스포츠의 성장 과정에서 롤렉스 하우스는 늘 투어를 진심으로 믿고 지지해왔다. 그 후원이 장기적으로 이 분야가 미래에 얼마나 확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그런 브랜드의 테스티모니로서 활동한다는 사실도 특별할 듯하다. LK 지난 커리어를 돌이켜보면 좋은 시기도 있었지만 ‘내가 정말 이 무대에 설 자격이 있나?’ 자문하게 되는 순간도 잦았다. 롤렉스는 그럴 때도 내 곁에 있었다. 세계 랭킹이나 전날의 스코어를 보는 게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지닌 가치에 주목하면서 말이다. 그렇기에 테스티모니로서 활동한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고, 그 점이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동기부여를 해준다. JT 롤렉스 테스티모니 패밀리로 합류한 2023년은 개인적으로 좋게 평가하는 시즌이 아니었다. 그런데 롤렉스는 성적이 아니라, 코스 안팎에서 다음 세대의 롤 모델이 될 만한 사람인지를 기준으로 삼았다. 그 덕분에 결과를 떠나 과정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

두 선수를 나아가게 만드는 힘에는 또 어떤 것들이 있나? LK 선수 사이의 동료애? LPGA 투어에서는 우승자가 나오면 다른 선수가 샴페인을 뿌리며 축하하는 일이 굉장히 자연스럽다. 물론 누구나 일요일의 마지막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은 마음은 같을 테지만.(웃음) 우리는 서로의 경기력과 노력을 진심으로 존중한다. LPGA가 아름다운 이유는 이렇듯 경쟁과 우정이 공존하기 때문이다. JT 힘든 시기에 비슷한 상황을 겪어본 친구가 옆에 있다는 건 큰 힘이 된다. 함께 투어를 다니며 승부욕과 우정을 동시에 쌓는 일이 매우 특별하다고 느낀다.

서로의 경기를 보며 좋은 자극을 받기도 할 것 같다. JT 리디아의 경기에서는 존경하지 않을 부분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특히 퍼팅(그린 위에서 공을 굴리는 동작)과 치핑(공을 살짝 띄운 뒤 굴려 홀 가까이에 붙이는 기술)이 최고 수준이다. LK 지노는 나보다 나이와 경력은 적지만, 그와 상관없이 태도와 자기 관리 방식을 배우고 싶다. 상황이 좋지 않은 날에도 침착함을 유지하고, 그날의 스코어를 얼굴에 드러내지 않는다. 수준 높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자질이 반드시 필요하다.

두 선수 모두 어린 나이에 큰 성취를 이뤘는데, 압박감은 없었나? LK 잘할수록 외부와 내부의 기대가 높아지기 마련 아닌가. 지금까지 많은 기록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고, 그 모든 과정에 감사한다. 아,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극복했다. 그 사실이 매우 자랑스러웠다. JT 잘할수록 자신과 주변의 기대가 커지는 건 당연하다. 그런 압박과 완벽주의에 부딪히고 무너져보기도 해야 배우고 성장하지 않겠나. 결국 중요한 건 타인이 아닌 자신에게 ‘여기에 있을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이다. 오늘 몇 타를 칠지, 그 결과를 사람들이 어떻게 볼지에 신경을 곤두세우지 않으려 노력한다. 내 삶은 게임 하나의 결과로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내면이 굉장히 단단해 보인다. 그렇다 해도 힘든 순간이 분명 있을 텐데. LK 2023년에 정신적으로 좀 가라앉았었다. 아무리 노력해도 보상이 없다고 느껴졌던 것 같다. 하지만 그해 말 혼성 대회인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Grant Thornton Invitational)에서 제이슨 데이(Jason Day)와 함께 우승하면서 희망을 되찾기 시작했다. JT 나 역시 2023년이 기억난다. 당시 우승이 간절한 나머지 결과에 지나치게 집착했었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는 태어나 처음 기권도 했고, 부상으로 3개월 정도 골프채조차 잡지 못한 적도 있다. 그런데 그 시간에서 가르침을 얻었다. 우승하려고 공을 치는 게 아니라, 이 스포츠 자체를 사랑하기 때문에 계속 필드에 있고 싶다는 진심도 깨달았고. 그래서 이때가 오히려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오늘날 여자 골프의 세계에는 어떤 변화가 일고 있나? JT 투어 자체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고 느낀다. 지난해에는 연속 우승자가 나오지 않았고, 그간 몰랐던 얼굴들과 세대가 등장하기도 했다. 선수마다 성공 방식도, 경기 방식도 다르지 않나. 과거에 누군가 성공한 길을 복제한다고 같은 결과가 나올 수는 없다. 사랑과 열정을 가지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장해가는 게 가장 중요한 시대다.

‘리치 포 더 크라운’ 캠페인을 함께했는데, 소감이 어떤가? LK 우선 캠페인이 추구하는 메시지가 매우 좋다. 선수든, 기자든 누구나 탁월함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이야기이니 말이다. 탁월함이라는 목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과 노력이 쌓여야만 비로소 좇을 수 있다. 이러한 여정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행운으로 다가온다. JT 사람들은 성공과 트로피만을 보지만, 그 뒤에는 엄청난 노력, 규율을 지키려는 스포츠맨십, 스포츠를 향한 사랑이 있다. 오래 남는 건 이런 것들이다. 리디아나 안니카 소렌스탐 같은 선수들이 다음 세대를 위해 길을 닦는 방식이 귀감이 된다.

두 선수에게 골프는 어떤 의미인가? JT 사랑과 미움이 공존한다. 골프만이 내 인생이라고 전제한다면, 나쁜 성적을 얻은 하루가 인생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는 것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실제 삶은 그렇지 않다. 우리 주변에는 가족과 친구가 있고, 골프 밖에도 삶은 존재한다. 언제나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려고 한다. LK 아주 어린 시절에는 결과와 감정이 연결돼 있었다. 성적이 나쁜 날에는 세상이 끝난 것처럼 힘들기도 했고. 지금도 물론 그런 날이 있지만, 예전보다 회복하는 기간이 훨씬 빨라졌다. 시간이 주는 선물 같은 변화 아닐까. 최근에 스스로에게 ‘골프를 정말 사랑하고 있나?’라는 질문을 던졌는데, 얻은 답은 골프 자체보다도 내가 속한 분야에서 탁월해지는 과정 자체를 사랑한다는 것이었다. 지금은 그게 나를 움직이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Q&A
AI 마리봇의 Q&A
A
롤렉스는 단순히 성적이나 유명세보다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과 탁월함을 향한 도전 정신을 중요하게 여기며, 여성 골프의 발전 가능성을 믿고 꾸준히 지원해왔습니다.
A
두 선수 모두 결과에 대한 집착보다 골프를 사랑하는 마음과 과정의 가치를 되새기며 슬럼프를 극복했고, 실패와 경험을 성장의 계기로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A
두 선수는 트로피나 기록보다 꾸준한 노력과 자기만의 방식으로 탁월함을 추구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며, 그 과정에서 얻는 성장과 진정성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