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다양성과 개성을 하나의 형태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풀어낸 2026 까르뜨 블랑슈 ‘Human Being’ 컬렉션.

닮지 않았기에 더욱 특별한 존재, 부쉐론 2026 까르뜨 블랑슈 하이 주얼리 컬렉션 ‘Human Being’이 발견한 인간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향한 찬미.

화이트는 언뜻 비어 있는 색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안엔 모든 색이, 모든 가능성이 잠들어 있다. 부쉐론은 그 여백에서 인간을 본다. 닮지 않았기에 완전한 우리, 저마다 다른 얼굴로 빛나는 존재들. 2026 까르뜨 블랑슈 ‘Human Being’이 건네는 이야기다. 부쉐론의 ‘까르뜨 블랑슈(Carte Blanche)’는 매년 하이 주얼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창의적 도전에서 출발한다. 익숙한 기술과 형태, 소재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무엇이 진정으로 귀중한가’라는 질문에 매번 새로운 답을 제시해온 것. 예상하지 못한 소재와 혁신적 기술, 메종이 오랜 시간 쌓아온 정교한 장인정신이 만나 때로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 때로는 하이 주얼리에 대한 익숙한 관념을 뒤집는다. 그렇게 까르뜨 블랑슈는 부쉐론의 자유롭고 대담한 창의성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올해, 그 시선은 마침내 ‘인간’에게 향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레어 슈완(Claire Choisne)과 그의 스튜디오는 점점 더 인공적인 것들로 채워지는 세상에서 진정으로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다시 묻는다. 그 질문 끝에서 발견한 것은 다름 아닌 ‘인간’ 그 자체. 서로 닮은 듯하지만 누구도 같지 않고, 저마다 자신만의 빛을 지닌 우리. ‘Human Being’은 우리를 하나로 이어주는 공통점과 각자를 특별하게 만드는 차이에 주목하며, 겉으로 드러나는 아름다움을 넘어 인간이라는 존재의 본질적 가치를 바라본다.

9월 7일에 국내에서 열린 ‘Human Being’ 컬렉션 프레젠테이션과 프라이빗 디너에는 부쉐론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배우 한소희와 배우 노상현이 함께했다. 금발 헤어와 화이트 튜브톱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한 한소희는 투명한 빛이 인상적인 ‘RAIN’네크리스를 더해 신비롭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화이트 수트를 선택한 노상현은볼륨감 있는 블랙 ‘CHECKERS’ 링을 매치해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같은 순백에서 출발했지만 서로 다른 모습으로 완성된 두 사람의 스타일은 서로 닮지 않았기에 더욱 특별한 ‘Human Being’의 메시지와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었다.

프라이빗 디너에 앞서 진행한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에서는 ‘Human Being’의 메시지를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었다. 하나의 형태에서 출발한 5개의 하이 주얼리 세트는 서로 다른 소재와 기술, 볼륨과 빛을 만나 각기 다른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우리를 잇는 공통점과 각자를 특별하게 만드는 차이, 그 둘을 동시에 품은 5개의 이야기였다. 이어진 프라이빗 디너에서는 한소희와 노상현이 또 다른 부쉐론의 얼굴을 보여주었다. 한소희는 모브 에메랄드 네크리스와 모브 다이아몬드 브레이슬릿에 리에르 드 파리 에메랄드 이어링, 26 방돔 에메랄드 솔리테어 링을 더해 화려함과 우아함이 공존하는 스타일을 완성했고, 노상현은 플륌 드 펑 브로치와 쉐브론 링으로 절제된 스타일에 부쉐론 특유의 대담함을 불어넣었다. 낮의 프레젠테이션이 ‘Human Being’이라는 이름으로 인간 고유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했다면, 밤의 디너에서는 그 메시지가 두 사람의 개성을 만나 서로 다른 표정으로 이어졌다. 주얼리를 완성하는 것은 결국 그것을 착용하는 사람이라는 듯, 이날의 모든 순간은 ‘인간’이라는 존재를 향한 부쉐론의 헌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