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활발히 연기 하고 있는 배우들의 초창기 작품을 볼 수 있는 시간.
대만 청춘영화의 시작과 마찬가지이자 진백림과 계륜미의 데뷔작인 <남색대문>, 아오이 유우가 주목받기 시작한 <하나와 앨리스>
그리고 점점 다채로운 인물을 보여주는 유태오가 존재감을 드러냈던 <레토>가 선정작들이다.

하나와 앨리스

일본 / 2004 / 135분 / 컬러 / 멜로, 로맨스

감독 아와이 슌지

출연 아오이 유우, 스즈키 안

<하나와 앨리스>는 많은 관객이 아오이 유라는 배우를 처음으로 발견한 영화이자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그를 대표하는 영화다. 짝사랑하는 선배가 머리를 다치자 그에게 당신은 기억상실증에 걸렸고, 사실 우리는 연인 사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하나. 그리고 이 사기극에 전 여자친구 역할로 가담한 하나의 친구 앨리스. 황당하지만 귀여운 거짓말로 시작하는 소녀들의 이야기는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흐른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질투와 애정을 느끼고 우정과 사랑에 대해 배우며 성장한다. 한껏 흔들리기에 더욱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소녀들의 한 시기를 그린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