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마리끌레르 영화제_가가린

가가린

프랑스 파리 외곽의 집단주택단지 ‘가가린’에는 우주 비행사를 꿈꾸는 열여섯 살 소년 ‘유리’가 산다. 붉은 벽돌로 지은 그 아름다운 건물은 철거를 앞두고 있다. 유리는 친구들을 비롯해 다른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곧 철거될 위기에 처한 터전을 지키기로 한다. 자신의 집을 우주선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볼 수 있다. 구소련의 우주 비행사 유리 가가린의 이름을 딴 도시를 배경으로 두 감독이 2019년 실제 철거 직전의 공간을 담아냈다.

 

프랑스 / 2020 / 97분 / 컬러 / SF
감독 파니 리에타르, 제레미 트로윌
출연 리나 쿠드리, 자밀 맥크레이븐,피네건 올드필드,
파리다 라우아디, 드니 라방

제 9회 마리끌레르 영화제_가가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