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수상 여배우 로라 던과 함께 한 로저 비비에의 비브 쇼크(Viv’ Choc) 백의 매력 속으로.

@Roger Vivier

수많은 여성들이 애정 하는 브랜드 메종 로저 비비에가 아카데미상 수상 여배우 로라 던(Laura Dern)과 함께한 비비에 익스프레스 캠페인을 공개했습니다. 이 캠페인에서는 “트래블링 아이콘”(Vivier Express “Travelling Icons“) 시리즈의 첫 번째 에피소드를 숏 필름 스토리로 제작했는데요. 이 영상은 따스한 볕이 내리쬐는 낮, 창문에 비친 시골 풍경을 따라 어디론가 향하는 기차를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로라 던은 블루 셔츠와 블랙 플리츠스커트, 오렌지 컬러의 레더 재킷을 입고 로저 비비에가 새롭게 선보이는 비브 쇼크(Viv’ Choc) 핸드백을 들고 등장합니다. 그녀 고유의 매력과 로저 비비에가 추구하는 세련된 아름다움의 조합이 여실히 드러나는 장면이죠.

@Roger Vivier @

로라 던은 맞은편에서 낯선 남자를 마주하게 됩니다. 시선이 마주치고, 긴장감이 감도는 상황 속, 남자는 가방 속 스케치북을 꺼내 무언가 그리기 시작하죠. 기차 안 창문에 비치는 배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기차 속도가 늦춰지자 남자는 종이 한 장만 남긴 채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로라 던은 아직 그의 온기가 남은 좌석에서 종이 한 장을 발견합니다. 그 속에는 그녀의 얼굴이 아닌 로저 비비에의 비브 쇼크(Viv’ Choc) 핸드백이 그려져 있는데요, 묘한 표정을 짓는 로라 던의 모습을 비추며 첫 번째 에피소드가 끝이 납니다. 그 남자가 원하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이처럼 로저 비비에의 비비에 익스프레스의 필름에서는 작은 물음표를 던지며 다양한 이들이 아름다움을 느끼는 대상은 각각 다르다는 걸 표현했습니다.

@Roger Vivier

이번 비비에 익스프레스를 위해 이탈리아 감독 니콜 란젤로 젤로르미니(Nicolangelo Gelormini), 시나리오 작가 안드레아 다네즈(Andrea Danese), 스튜디오 파우라(Studio Paura)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습니다. 비비에 익스프레스는 이사벨라 로셀리니와 이자벨 위페르부터 크리스티나 리치, 수잔 서랜든, 세브린느의 여주인공 까뜨린 느 드뇌브에 이르는 시네마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이 출연한 메종의 여러 숏 필름 형식인데요, 이 작업을 통해 메종과 여배우들 과의 깊은 관계성을 확인 시켜줍니다.

CREDIT Starring: Laura Dern, Creative direction: Gherardo Felloni, Film director: Nicolangelo Gelormini, Screenwriter: Andrea Danese, Art direction: Studio Paura, Photographer:Luke Gilf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