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컬렉션부터 꾸준한 인지도로 유럽을 공략하는 시스템이 파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국내 브랜드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건 언제나 설레고, 뜻깊죠. 트렌디하고 시니컬한 무드로 남녀 할 것 없이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는 한섬의 패션 브랜드 시스템이 유럽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25SS 파리 패션위크에 이어 파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는데요, 파리에서도 패션과 예술의 중심지로 꼽히는 마레 지구에서 6월 20일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는 기존 한섬에서 운영했던 ‘톰그레이하운드’ 매장을 재단장해 오픈해 모든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스템 플래그십 스토어는 ‘파리에서의 서울’이라는 큰 테마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울의 모습과 풍경을 역동적이게 풀어냈습니다. 현재 서울의 트렌디한 모습과 서울의 미가 담긴 다양한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인테리어가 돋보였는데요, 귀여운 문구의 한글 레터링부터 프랑스 그라피티 아티스트 ‘TANC(@tanc1979)의 감각적인 터치, 한국 단청을 만들어내는 아티스트 김아라의 아트웍, 가구 디자이너 황헌신의 감각적인 오브제가 믹스되어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한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는 2개 층 총 400㎡ 규모로 147개 시스템 매장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인데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시스템 브랜드의 스토리가 담긴 플레이스로 유럽 현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옷을 사고파는 단면적인 공간이 아닌 또 다른 한국의 미적 감각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죠. 다가올 7월에는 파리의 갤러리 라파예트 여성관 2층 단독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도 선보일 예정이라 하니, 파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놓치지 말고 방문해 보시길!
SYSTEM PARIS FLAGSHIP STORE
19 Rue De Saintonge, 75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