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키드 드레싱의 파워가 발끝까지 닿았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2024 S/S 쇼에서도 다양한 시스루 아이템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방시는 과감하게 속옷만 입은 채 시스루 드레스를 착용해 관능적인 무드를 뽐내는가 하면, 언더커버는 베스트 위에 시스루 드레스를 레이어드해 시크함을 강조했어요. 이들뿐만 아니라 많은 하우스 브랜드가 여러 패션 아이템에 시스루 소재를 활용했는데요, 다양한 시스루 아이템 중 올 여름 가장 눈 여겨 봐야 할 아이템은 바로 슈즈입니다.
메쉬 슈즈 유행의 시작을 알린 것은 알라이아였습니다. 많은 패션 인플루언서와 셀럽들이 알라이아의 피시넷 샌들을 신고 등장하며 메쉬 슈즈가 대세임을 입증했어요. 피시넷 샌들을 시작으로 많은 하우스 브랜드에서 메쉬 소재 슈즈를 출시하기 시작했죠. 미니멀한 디자인부터 자수 디테일이나 스터드 장식이 돋보이는 디자인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슈즈가 출시됐어요. 올 여름 룩에 포인트가 필요하다면 크리스탈 장식이 매력적인 크리스토퍼 애스버의 메쉬 슈즈를, 미니멀한 룩을 원한다면 더 로우의 메쉬 플랫을 눈여겨 보세요.
이번 여름, 샌들 대신 메쉬 슈즈로 발을 드러내 보세요. 메쉬 소재 특유의 시원함과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