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계절에 맞춰 어떤 컬러로 염색하면 좋을지 고민이라면, 셀럽들의 염색 컬러를 참고해보세요. 올여름 화려한 이미지로 거듭나는 건 시간문제!

염색을 즐겨하는 이라면 계절이 바뀔 때마다 어떤 색으로 물들이면 좋을지 즐거운 고민으로 머리 속 상상이 이어질텐데요. 올여름 어떤 컬러로 염색을 하면 좋을 지 아직도 고민이라면, 셀럽들의 염색 컬러를 엿보면 좋은 힌트가 되어 줄 것 같습니다!

레드 컬러

올해 초부터 엄청난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헤어 컬러가 있다면 바로 ‘레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강렬한 원색의 컬러가 화려한 이미지를 만들어주는데요. 다른 계절보다 무더운 여름에 더욱 찰떡같이 어울리는 색이라고 할 수 있죠.

올여름 누구보다 화사한 느낌을 뽐내고 싶다면 (여자)아이들우기미연이 레드 컬러로 물들인 사진을 참고해보세요.

우기가 물들인 비비드한 레드 컬러는 디즈니의 인어공주 에리얼의 머리 컬러를 떠오르게 합니다. 평소 화사하고 선명한 컬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우기의 염색 컬러를 손민수 해보는 건 어떨까요? 우기의 메이크업처럼 두 볼과 입술도 은은하게 붉은 컬러로 물들이면 전체적인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미연의 헤어 컬러는 잘 익은 체리를 그대로 표현한 느낌이 듭니다. 우기의 헤어 컬러보다 좀 더 진한 컬러의 체리 레드 컬러는 붉은 계통이 자칫 더워 보이기 쉬워 시도하지 못했던 이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레드 컬러로 변신한 미연의 투명한 안색이 더욱 화사해진 것 같은데요. 거기에 눈썹 컬러까지 레드 브라운으로 맞춰주니 이질감 없이 더욱 고급스러운 레드 룩으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비비드한 레드가 부담스럽다면, 브라운을 살짝 가미한 레드 브라운 컬러는 어떨까요? 올해 초 부터 유행했던 ‘체리 콜라‘룩의 유행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줄 수 있는 레드 브라운으로 화사함과 고급스러운 무드를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쿨톤=레드’ 공식으로 레드 컬러를 엄두도 내지 못했던 웜톤이라면 르세라핌 허윤진을 참고해주세요. 레드 오렌지가 연상되는 따뜻한 레드 색상으로 따뜻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줘 평소 레드 컬러가 어려웠던 분들에게도 좋은 예시가 되어줄 거예요.

아이브장원영은 딥한 레드 컬러로 물들여 그간 귀여운 느낌을 선보였던 그녀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보여줬습니다. 평소 다른 이미지로 변신을 꾀하고 있던 분이라면 장원영의 레드 브라운 염색을 참고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블론드 컬러(금발, 백금발)

금발의 매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염색한 시기에 따라 따뜻해 보이는 느낌을 주기도 하고, 무더운 계절엔 시원해 보이기까지 하죠. 평소 짙은 검정 컬러의 버진 헤어로 다니거나 무난한 짙은 갈색만 고수했다면, 신선한 변신을 시도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세븐틴 원우가 유닛 싱글을 발매하며 선보인 백금발은 신선한 느낌을 안겨줍니다. 이전 헤어 컬러가 블랙이었기 때문일까요? 백금발에서 느껴지는 대비감은 산뜻하면서 어딘가 몽환적인 느낌까지 납니다.

금발하면 생각나는 아이돌 중 하나인 스트레이키즈필릭스는 ‘금발 왕자님’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찰떡같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페일한 블론드 컬러는 그의 인상을 더욱 또렷하게 만들어주면서 시원한 느낌을 연출해주는 것 같네요.

금발로 염색 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바로 촌스러워지거나 지푸라기 색으로 변하기 쉬운 컬러이기도 한데요.

라이즈원빈에스파 윈터는 금발 염색 후 잘 관리하고 있는 아이돌로 손에 꼽히기도 했죠. 보색 샴푸 사용 후 베이지 컬러로 살짝 톤다운 된 원빈의 금발은 페일한 블론드 컬러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윈터는 금발과 어울리는 페일한 핑크 블러셔를 터치해 그녀만의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늘 비슷한 느낌의 염색만 해오던 이라면 금발은 이전과는 색다른 매력의 선택지가 되어줄 것 같네요.

외국 아기 머리색 (밀크브라운&애쉬브라운)

요즘 점점 떠오르는 라이징 인기 컬러가 있다면 ‘외국 아기 머리색‘이 아닐까요? 인스타그램에 종종 보이더니 트렌드에 민감하다고 하는 이들은 벌써 빠르게 이 컬러로 염색을 했더라구요.

‘이게 무슨 색이길래?’ 싶은 분들이라면 어린 유럽권 아이들의 밝은 브라운 컬러를 떠올려보세요. 억세지 않은 버진 헤어 특유의 밀키한 느낌이 한 방울 들어간 듯한 브라운 컬러인데요.

어렵게 생각된다면 붉은 기가 없는 밀크브라운 또는 애쉬브라운 컬러를 생각해보면 어떤 느낌인지 빠르게 감이 잡힐 거예요. 미용실에서 외국 아기 머리색이라고 말하기 쑥스럽다면 수지라이즈 앤톤의 염색 컬러가 좋은 예시가 되어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