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은행잎과 붉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 상황 별 여행 스타일링 5

짧은 1박 2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빅 백을 추천합니다. 잠옷과 화장품 정도는 거뜬히 들어갈만한 크기의 빅 백 하나만 있다면 짐 가방 없이 홀가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죠. 부드러운 오트밀 컬러 니트와 데님, 편안한 발을 위한 플랫 슈즈까지 더해준다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가을 여행 룩이 완성됩니다.

장시간 운전으로 옷이 구겨져 정작 여행지에서 멋진 스타일을 뽐내지 못 한 경험이 있다면 니트 쇼츠를 활용해 보세요. 소재 특성 상 구김이 적은 니트 쇼츠가 스타일을 지켜내는 데에 도움을 줄 겁니다. 뒤가 트여있는 형태의 클로그도 장시간 운전으로 부어오른 발을 숨 쉴 수 있게 도와주죠. 여기에 브라운 컬러 스웨이드 재킷만 걸쳐준다면 붉은 단풍과 멋지게 어우러지는 가을 여행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어요.

몸도 마음도 편안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에슬레저 룩을 추천해요. 마냥 편하게만 보였던 스웻 셔츠와 쇼츠 조합에 화이트 셔츠를 레이어드 해주면 편안함과 스타일 모두 챙긴 에슬레저 룩을 연출할 수 있을 겁니다. 여기에 볼드한 실버 이어링과 블랙 컬러 백&슈즈까지 더해주면 더욱 스타일리시한 룩이 되겠죠?

여행지의 멋진 배경과 함께 인생샷을 계획했지만 작은 키 때문에 매번 실패했다면 주목할 것. 하이힐 부츠와 크롭 재킷이 모델 같은 비율을 만들어줘 포토샵 없이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을 거예요. 여기에 탑과 스커트를 어두운 컬러로 매치한다면 더욱 날씬해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죠. 부츠와 백은 포인트 컬러를 활용해 룩에 재미를 넣어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가을철 빠질 수 없는 패션 아이템, 트렌치코트입니다. 데일리 룩부터 이브닝 룩까지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트렌치 코트의 멋은 여행지에서도 빛을 발하죠. 블랙 니트와 데님을 함께 매치해 클래식한 가을의 무드를 즐겨보세요. 여기에 귀여운 레터링이 돋보이는 볼캡을 믹스매치 해준다면 캐주얼 하면서도 한 층 더 멋스러운 룩이 완성될 겁니다. 특히 여행 다음 날 민낯을 가리기 위한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아이템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