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서로 다른 브랜드가 만나 경계를 허물고 각자의 개성을 조합해 새로운 컬렉션을 만들어내는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어 꾸준히 협업을 이뤄오는 브랜드들이 있죠. 유니크한 디자인은 물론 각 브랜드들의 아이텐티티까지 찾아볼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소개할게요.

아식스(Asics) X 키코 코스타티노브 (Kiko kostadinov)

아식스(Asics)키코 코스타티노브(Kiko Kostadinov)는 2018년부터 여러 차례 협업을 이어오며 유니크한 디자인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협업을 통해 기존 제품을 재해석하거나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내며 전 세계 패셔니스타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에 성공했죠. 아식스와 키코 코스타티노브의 콜라보 중 특히 눈여겨봐야 할 점은 키코 코스타티노브의 감각적인 컬러감입니다. 그는 일반적인 스포츠웨어 컬러 팔레트를 넘어, 차분한 중성 색부터 강력한 대비 색까지 다양한 색 조합을 통해 트렌디하고 세련된 느낌을 더해줘요. 가장 최근 선보인 2024 F/W ‘NOVALIS’ 컬렉션에서는 새로운 사보 스타일의 “GEL-STYRAX™” 스니커즈도 만나볼 수 있으니 유니크한 슈즈를 찾고 있다면 ‘NOVALIS’ 컬렉션에 주목해 보세요.

아디다스(Adidas) X 웨일즈 보너 (Wales Bonner)

아디다스(Adidas) X 웨일즈보너(Wales Bonner) 협업은 2020 F/W 부터 시작해 총 여섯 차례의 컬렉션을 선보여 왔습니다. 특히 이 둘의 협업 컬렉션은 주로 삼바(Samba)슈퍼스타(Superstar) 등 아디다스의 아이코닉한 스니커즈를 재해석한 제품들로 구성됐는데요, 이번 24 F/W 시즌에도 새로운 소재와 컬러로 재해석한 새로운 삼바와 슈퍼스타를 만나볼 수 있어요. 이번 컬렉션은 힙합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뉴욕 할렘 스타일을 반영한 컬렉션으로, 대비되는 소재와 컬러를 활용한 디자인이 과감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빈티지한 디자인은 물론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돋보입니다. 빈티지한 멋이 가득 담긴 아디다스의 아이코닉한 슈즈를 만나보고 싶다면 아디다스(Adidas) X 웨일즈 보너(Wales Bonner) 컬렉션에 주목해 보세요.

온 러닝(On) X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Post archive faction)

온 러닝(On)포스트 아카이브 팩션(POST ARCHIVE FACTION)의 협업은 2023년 처음 시작되어 올 해 두 번째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처음 선보인 콜라보 아이템은 ‘커런트 폼(Current Form) 1.0’으로, 온 러닝의 클라우드 몬스터 2를 기반으로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의 비대칭 디자인을 더해 스타일시리하면서도 기능성까지 챙긴 트레일러화를 보여줬어요. 엄청난 인기를 얻은 만큼 빠르게 품절되어 여전히 중고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템이죠. 이후 2024년 10월, 온 러닝과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이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첫 번째 모델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더 날렵하고 얇은 쉐입을 활용해 더욱 스포티한 느낌을 연출했어요. 스티치를 최소화한 디자인이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의 미니멀한 무드까지 강조해줘 그들만의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의 실험적이고 기능적인 디자인과 온 러닝의 기술력이 결합된 콜라보 제품을 지금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