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메이크업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아이템은 보드라운 벨벳 립. 부드럽게 사르르 발리면서 매트 립에 비해 블렌딩도 쉬워 우아한 무드를 연출하기에 제격. 마리 뷰티 랩에선 올가을 사용하기 좋은 벨벳 립스틱 5개를 각각 발색과 지속력, 착색 테스트를 거쳐 최적의 사용감을 자랑하는 제품을 꼽아보고자 합니다!
서늘한 가을에 어울리는 분위기 있는 립스틱을 찾는다면 벨벳 립스틱이 제격. 여름에 자주 손이 가던 매트 립스틱보다는 보드라운 느낌으로 블렌딩이 쉬워 바르기 편하며, 촉촉한 쉬어 타입의 립 제품보단 선명한 발색을 자랑하는 벨벳 립.
구름을 입술에 펴바른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요? 몽글몽글한 벨벳 립을 부드럽게 펴 발라 주면 올가을 그 누구보다 우아한 무드를 손쉽게 연출할 수 있을 거예요. 오늘 마리 뷰티 랩에선 가을에 사용했을 때 찰떡같이 어울리는 벨벳 립스틱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차근차근 살펴볼까요?
립스틱의 최고 장점 = 선명한 발색
실험방법: 유리구슬 위에 똑같은 양의 제품을 얹어두고 립 브러쉬를 이용해 펴발랐다.
립스틱을 즐겨 사용하는 이들이 손꼽아 말하는 립스틱이 가진 최고의 장점은 선명한 발색력. 올가을 사용하기 좋은 5개의 립스틱을 유리구슬 위에 고르게 펴바른 후의 발색력을 살펴보았는데요.
가장 선명한 컬러를 자랑한 제품은 아워글래스의 언락드 소프트 매트 립스틱. 프라이머 성분이 함유된 제품답게 고르고 매끄러운 립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죠. 뒤이어 에스쁘아와 헤라 역시 얇고 고르게 발리는 편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착색없이 깔끔하게 지워지나 살펴볼 것!
실험방법: 클렌징 티슈를 이용해 팔험방법: 클렌징 티슈를 이용해 팔뚝에 발색한 반쪽을 왕복 2회 닦아내봤다.
벨벳 립은 매트 타입의 립보다 더욱 깔끔하게 클렌징 가능하다는 것이 벨벳 립스틱만의 특장점. 이번 착색 테스트에서는 클렌징 티슈를 이용해 팔에 발색한 곳을 2번씩 왕복으로 닦아보았다. 에르메스의 립제품이 약간의 붉은기를 남기기는 했으나 대체적으로 5개의 제품 모두가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립 앤 아이 리무버를 이용해 닦아도 잔여감이 남는 제품들 때문에 걱정이었다면 오늘 소개하는 5개의 제품은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한 번만 발라도 오래도록 유지될 수 있을까?
실험 방법: 페이셜 오일을 2~3방울 떨어뜨리고 일정 시간 이후 번짐을 확인했다
많은 이들이 립 제품을 바르며 기대하는 것은 처음 바른 그대로 오래도록 지속되는 지속력을 원할 거예요. 립 제품을 바른 후에는 말을 하기도 하고, 음식을 먹으면서 지워지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래서 오늘 테스트를 진행하는 5개의 제품에 페이셜 오일을 떨어뜨려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에도 지속 가능한지 한번 확인해보려고 해요.
5개의 제품 중 로라메르시에와 아워글래스, 에스쁘아는 그대로 유지되었고, 에르메스와 헤라는 미세하게 지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평소 수정화장 없이 지속력을 중요시하는 분이라면 로라메르시에와 아워글래스, 에스쁘아는 꼭 한 번 시도해보길 바랍니다.
최종 결과! 올가을 BEST 벨벳 립스틱은?
3가지 테스트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은 제품은 바로 아워글래스의 언락드 소프트 매트 립스틱. 프라이머 성분을 함유해 잔주름 없이 매끄럽게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공기처럼 가벼운 사용감으로 장시간 바르고 있어도 입술이 갈라지거나 건조함 없이 편안하죠.
게다가 동물성 성분을 전면 배제한 비건 포뮬라로 립 케어 성분도 식물성 보습 성분을 사용해 높은 보습력을 갖추며, 동물권 보호에 대한 브랜드 철학이 반영된 아이템입니다. 올가을 건조함없이 보드라운 벨벳 립스틱으로 오래도록 우아한 무드를 연출하고 싶다면, 아워글래스의 언락드 소프트 매트 립스틱은 꼭 한 번 시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