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에 가지 못해도 괜찮아! 뜨끈한 국물과 향신료의 조화가 매력적인 국내 스프카레 맛집을 소개합니다.
도라보울
부산 전포동에서 시작된 ‘도라보울’은 스프카레의 깊고 진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한입 맛보는 순간, 신선한 고기와 야채가 어우러진 카레의 감칠맛에 푹 빠질 수밖에 없죠.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토핑과 맵기 조절.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6단계의 화끈한 매운맛까지 도전해 볼 수 있어요. 하이볼 한 잔을 곁들이면 더욱 완벽한 식사가 되죠.
주소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38번길 43
어제의 카레
카레는 어제 만든 게 가장 맛있다고 하죠. 이태원 맛집 ‘어제의 카레’는 숯불에 구운 장각과 구운 야채 모둠을 넣어 만든 스프카레로 유명합니다. 장시간 마리네이드한 재료들이 어우러지면서 부드럽고 진한 풍미를 자랑하는데요. 첫 숟가락을 뜨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향신료의 향이 일품입니다. 안심 카레와 치킨 카레 등 다양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매번 새로운 조합을 시도해 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죠.
주소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2길 3
성수Lab 서울 성동구 뚝섬로7길 14 1층
스스키노 신사점
다양한 스프카레 메뉴를 선보이는 ‘스스키노’.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커다란 닭 다리가 통째로 들어간 ‘닭 다리 스프카레’입니다. 다섯 가지 구운 야채와 조화를 이룬 카레는 깊고 풍부한 맛이 특징. 맵기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데요. 스프카레가 뜨끈한 뚝배기에 담겨 나와 겨울철에 특히 인기가 높답니다. 밥이나 면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149길 64 1층 스스키노
시오 연희동본점
일본 가정식의 달인 조경래 셰프가 운영하는 ‘시오’를 만나보세요. 이곳의 스프카레는 48시간 끓여 낸 닭 육수로 만든 특제 카레로, 진하고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클레오파트라 소금을 사용해 맛의 밸런스를 맞추고, 튀긴 야채들을 정성스럽게 올려 완성했는데요. 정갈하게 플레이팅된 스프카레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듯하죠.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23 1층